[8명의 여인들]의 감독 프랑스와 오종의 작품입니다. 이 작품에서 감독은 한 저택?에 사는 또는 얽혀있는 8명의 여인들의 이야기를 미스테리한 이야기 위에 뮤지컬이란 요소로 유쾌하게 그려냈었죠. 그리고 놀라우리 만치 여자들의 속내를 잘 표현했구요.(물론 제 생각입니다.) [스위밍 풀]에서도 두 여자가 이야기의 중심에 서있습니다. 혼자였을때는 낯선 멋진 별장에서의 분위기에 맘껏 들떴다가 늦은 밤 갑자기 나타난 이방인에게 경계와 적의를 표시하고...같은 공간, 같은 시간...눈에 많이 밟히니 당연히 호기심을 갖게 되고 나보다 나은 부분이 있으니 닮아가고 싶은...꼭 이야기 속에서가 아니라도 사람들이 다 그렇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영화와는 좀 동떨어진 감상이었네요.^^; 해튼 젊은 여자에 몸매에 이뻐서 좋았고, 적절하게 삽입된 음악도 좋았습니다. 이 음악덕에 미스테리한 분위기가 더욱 살았던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