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느끼기에 영화 내용등은 전혀 그렇지 않은데 전반적인 영화 분위기는 매우 경쾌했다 느껴졌습니다. 특히 음악이... 임상수 감독님의 사실적인 성묘사야 이미 다 알려진 것이라 그리 놀라울 것도 없고... 윤여정님 무지 좋아하는데 영화에서 보니 반갑더군요. 문소리님과 아들이 대화하는 모든 장면들...그렇게 다정해 보일 수 없었는데...그래서 봉군과의 섹스중의 흐느낌이나 비오는 산속에서의 그녀의 절규?가 넘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리고 공감가는 대사가 있었으니...영화본지 좀 되서 가물가물한데 "각자 인생 열심히 살자" 내인생은 나의 것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