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속편으로 나온 영화중에 별로 재미있게 본게 없다.. '엑스맨2', '미녀 삼총사2'도 그랬고.. 그나마 '매트릭스 2'는 그럭저럭 본편.. 과연 '툼레이더 2'는 전편보다 나을 것인가..
'툼레이더 2'는 보는 내내 '인디아나 존스'를 생각나게 한다... 현대판 '인디아나 존스'라고 할까.. 그럼 둘을 비교해보겠다.. ('인디아나 존스'에 대한 기억이 가물가물한건 양해바란다..^^a..)
우선 공통점은 무엇이 있을까..
1. 남들이 못찾는 유적을 주인공은 잘도 찾아낸다.. 2. 주인공은 부자다.. (인디아나 존스는 맞는지.. 잘..^^;) 3. 모든 총알은 거의 다 피한다.. (가끔 맞아준다..) 4. 나라마다 아는 사람이 한사람씩 있다.. 5. 그들이 왔다가면 몇천년씩 버티던 건물이 무너진다..ㅡ.ㅡ;;
뭐.. 이 정도가 될 것이다.. 그렇다면.. 두 영화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1. '툼레이더'는 여자다.. (잡지에서는 이걸로 여권의 신장을 말하는데.. 좀 그렇다..) 2. '인디아나 존스'에 비해 워낙 현대판이다보니 갖춘게 장난이 아니다.. (비행기 하나는 껌이다..) 3. 상황탈출 방법에서.. '인디아나 존스'는 머리를 쓴다.. 기묘한 방법으로 탈출.. 반면에 '툼레이더'는 최첨단 무기를 쓴다.. 방법이 없으면 황당한 방법도 나온다.. (앞부분에서.. 보시면 알게됨..) 4. 당연히 '툼레이더'는 요즘 영화니 CG를 사용한다..
비교 끝.. 여름 영화로 그럭저럭 볼만한 영화다.. 굳이 논리적으로 따지지 않고 본다면.. (정말 왜 그 중국갱들이 자기네 물건 뺏기고 총으로 죽임까지 당하면서.. 철수하란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나라면 콘테이너에 떨어진 라라라두 잡는다..)
그렇다고 논리적으로 안 따지면 '미녀삼총사2'의 액션과 스케일이 더 크다.. 단지 주목할만한 점은 '인디아나 존스' 류의 액션 판타지 어드벤처라는 점이다.. 액션 판타지 어드벤처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무난하게 보실만한 영화..
ps1. 결말은 왠지 조잡하단 느낌이 든다.. 어떻게든 둘을 붙였다가 헤어지게 하려는 의도가 눈에 보인다.. -.-a..
ps2. 자막 글씨에 검은 테두리가 없다.. 흰색 배경에선 잘 안 보인다.. 이런..
ps3. 여기서 내가 가지고 있는 파나소닉 sv-av30이 엄청나게 나온다..ㅋㅋ 내 기계가 최첨단이었다니.. 감격했다.. (동영상보단 mp3를 더 마니 쓰는데..) 궁금하면 http://cafe.daum.net/svav30 한번 들르시길.. (까페 홍보..^-^)
(총 0명 참여)
1
툼레이더 2 : 판도라의 상자(2003, Lara Croft Tomb Raider : The Cradle of Life)
제작사 : Paramount Pictures, BBC , Toho-Towa, Lawrence Gordon Productions, Blue Tulip, Mutual Film Company / 배급사 : 튜브엔터테인먼트
수입사 : 몽타쥬 엔터테인먼트 /
공식홈페이지 : http://www.tombraider2.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