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 보면서, 이건 아니다, 라구 처음 시작부터 느꼈지만, 그래도 이건 나만의 생각일지도 모른다라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결과는 우려했던 방향으로 흘러가고있다. 각, 예매사이트에서도 5위안에 없다. 이건 불보듯 뻔한 결과를 가져 올 것이다. 영화 만드는 사람들 노력 이해하려고 한다.
누군들 못만들고 싶어서 못만드나. 안되는 것을 누가 탓하겠는가? 그렇지만, 이거는 말하고 싶다.
왜 10년이 지나도 그 자리 그대로 있느냐 이거다.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내가 할일 없이 한국영화 비난 하는 것처럼 보이면 할말 없지만, 솔직히, 맘에 드는 구석이 없는 영화 였다.
카리스마 대결?? 누구 카리스마?? 대결 말인가? 두사람이 언제 우정을 쌓고, 언제 카리스마 대결을 했던가? 왜 조재현이 궁지에 몰렸는지도 모르겠고, 구해줬는데, 왜 그곳에 머무는지도 모르겠고, 물속에서 한씬, 들판에서 한씬, 이게 두남자의 우정을 보여주는 모든 장면이다. 이걸루 두사람이 그렇게 특별한 사람이라구 여길수 있는가?
김보경 왜 나왔느냐? 아니 이종수 그사람은 또 왜 나왔느냐? 아유레디의 악몽을 가진 그들을 왜 조연으로 넣어서 그렇게 따라 가느냐? 두사람은 말 그대로 조연이다. 아무런 역할도 없는 조연, 조연이면 주연하고 관련성이라도 있어야 한다. 그렇지만, 저 두 조연은 무슨 관련이 있는가? 최민수랑 둘이서 사는데 사랑을 하고 있었던가? 아니면, 이웃에 살았던가? 왜 같이 사는데? 사랑은 했나? 왜 더 진부해 질려면, 조재현이랑, 최민수 김보경 세사람 삼각사랑으로 만들지. 이것두 아니고 , 저것도 아니고,
김보경 왜 벗었는가? 테러리스트에서 염정아 가슴씬의 감동?이 아직 끝나지도 않았는데, 그런 허접 장면을 왜 넣었는가? 염정아 저 장면땜에 한동안 배우 같아 보이지도 않더니만, 김보경 넌 매니저도 없나? 그딴 눈요기 장면이 요즘 세상에 통할 것 같더냐.
정말 유치 찬란 유치 뽕 같은 후까쉬 영화. 청풍명월. .................................... 조재현 눈에 힘주지 마라. 이제 부담스럽다. 당신이 제2의 최민수가 될 것 같아 아쉽다. 조재현 당신은 당신이 그렇게 쉽게 변절자로 변하는 그 과정이 이해가 되어서 영화를 찍었는가? 쫄병들 서너명 목 날아 간다고 해서, 니 사부를 치고, 친구를 칠만큼 그게 충분한 이유가 되었다고 생각했는가?
그리고 중간에 술먹구 신세 한탄하던 그 쫄병 누구인가? 그사람 누군데 억지스런 얘기만 하는가? 난 그사람 모하는 사람인줄 도저히 모르겠던데.
개떡 같은 화면인데 뭐가 보이겠는가? ...............
난 이영화에서 차라리 최민수가 젤 나아보였다. 물론 싫어하지도 않은 배우지만, 사람들이 최민수를 욕해도 , 이영화에서 젤 나은 배우는 최민수 밖에 없다.
100부작짜리 티비 대하 드라마를... 두시간 분량으로 줄여 버린 듯한 앞뒤 하나 맞지 않는 초 울트라 허접 시나리오 영화. 청풍 명월................. 이제 개봉까지 해버렸으니, 욕하는 자들이 더 늘어 나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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