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명월이라는 제목만 봐도 멋진 액션장면들에 대한 기대감이 많았다. 내 기대에 맞게 청풍명월을 보니 화려하고 남성적인 액션장면이 많아 즐겁게 보았다. 모든 배우들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 또한 인상적이었다. 항상 사랑만 받고 액션 연기를 해봤자 팔만 휘젓던 다른 여주인공과 달리 이번 여주인공의 액션연기는 새롭고 멋져 보였다. 하지만 이 영화는 전체의 짜임새가 엉성하고 칼만 휘두르다가 끝난 느낌이다. 남성들간의 피비리내는 우정 또한 잘 표현하지 못한것 같다. 하지만 분명 이 영화는 요새 많이 나오고 있는 다른 영화라 차별된다. 별로 웃기지도 않고 멜로도 거의 없지만 사실적인 액션장면이 살아있는 이 영화가 다른 영화라 차별화 된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