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어디까지나 제가 본 사람들에게서 발견한 것입니다. 그런점 유념하시길 바라며 "전 잼있었습니다" "전 20대초반인데도 잼없습니다" 이런 꼬리는 안해주셨으면 합니다.
일단 중고생들이 보기에는 참 좋습니다. 전에도 말했듯이 이 영화는 유치함이 매력입니다. 아무래도 어린분들이 보시기에 편하고 거부감이 없을 것입니다. 20대 초반의 분들의 80%는 즐겁게 보실수 있습니다. 몇군데에서 짜임새에 어긋나는 장면을 발견하실 수 있는 정도에서 말입니다. 그러나.. 20대후반들에게는 추천해드리고 싶지가 않습니다. 울언니 28, 울형부 32입니다. 두분 다 이런 영화는 안 좋아하십니다. 그 외에도 제가 아는 30대의 분들은 재미있다고 하시는 분이 한분도 없습니다. 20대 후반의 분들도 몇분을 제외하고는 재미없다고 하시구요 어디까지나 제 주변분들을 통한 통계였습니다.
또한 작품성을 운운하고픈 분들이라면 절대 보지 않으셨으면합니다. 그냥 편하게 웃을 분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기존의 엽기적인그녀보다는 확실히 덜 웃기지만 그런류의 영화를 좋아하신다면 주저말구 보시라고 하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