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쥐븨에 들어섰다. 혼자보는 조조영화. 그런데 허걱. 나 혼자다. 혹시 내가 안왔으면 영화 안트는건가... 그래도 트나?? 이 영화 망했구만 이런저런 생각으로 앉았는데 어느덧 예고편이 나온다. 그 때 들어오는 아줌마 1개 분대 그 뒤로 처녀커플 처녀싱글 아줌마커플 모조리 여자들...
나올때 낯뜨거워 확인안했지만 남자는 나 혼자가 확실해 보였다.
곰곰이 이유를 생각해 보았다. 그래 젊은 남자들은 온라인으로 이보다 훨씬 야한 영화 무쟈게 보쟈너... 여자들은 볼 기회가 적다보니 이런 영화 보는건가...
아무튼 영화는 섹스가 그렇듯 다소 지루했다...
글쎄... 사춘기 시절 그때는 흔하던 동시상영관에서 보던 에로영화 생각이 난다. 왜그리 유치하던지... 그러던 어느날 보았던 '뽕' 이미숙 이대근은 물론 빛나는 조연들...
오늘 본 맛있는' 보다 덜 보여주지만 정말 야했다...
김서형? 맞나? 아무튼 그녀를 장진영이 연기하고 보다 심리묘사에 치중하고 보석같은 야한 농담과 분위기가 있으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