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번쯤은 인생 역전에 대한 꿈을 꿔봤을 가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하늘에서 돈 벼락을 맞는 많은 돈이 생기면 모를 할까하는 행복한 꿈에 젓어 아까운 시간을 허비할 때가 있었죠... 우리가 진정 원하는 인생은 무엇인가? 꼭 인생이 바껴야 지만 우리의 꿈이 이루어지는 것일까?
현실에서도 충분히 이룰수 있는 꿈이지만 이미 포기해 버리고 지내온 하지만 아직도 가슴 깊숙히 아주 깊숙히 숨겨놓은 자신만의 꿈을 간직하고 있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김승우의 망가진 모습을 보면서 쓴웃음을 지으며 나온 영화.. 조연급 연기자 이문식과 박광정의 개성을 볼수 없었던 영화... 가장 이 영화에서 주목한 점인 배우들의 역도 실망이었다..
영화 '역전에 산다'는 어린시절 주니어 골프 챔피언였던 주인공 강승완이 골프를 포기한 채 평범한 증권사 영업사원으로 살다가 어느날 터널을 통과하면서 또다른 세계에서 스포츠스타로 성공한 자신과 뒤바뀌면서 일어나는 해프닝을 다룬 판타지코미디입니다.
순간의 선택에 의해 정 반대의 상황에 놓인 한 주인공의 두 가지 모습을 보여준다는 너무도 매력적인 설정은 영화는 지나치게 식상함을 준거 갔습니다. 성공을 이룬 인생이라도 도덕성과 인간성을 잃고 살아가는 한 개인의 삶을 그렇지 않게 살아가는 또 다른 나를 통해 한쪽 삶에는 인간성 회복을 한쪽 삶에는 생활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려는 다소 무리한 것처럼 보이는 연출자의 의도 때문에 영화가 주고자 했던 인생에 대한 교훈은 관객에게 어필하지 못하게 됨으로 그 의미가 빛을 발하지 못했습니다.
꽤나 흥미로운 설정과 상황으로 재미나고 유쾌한 모습을 보여줄 것 같은 기대를 같게 했던 영화 <역전에 산다>, 그러나 영화를 보고 난 느낌은 모랄까 씁쓸하고 허무했습니다. 꽤 그럴듯한 설정으로 충분히 재미있고 유쾌한 이야기를 보여줄 수도 있었을 텐데 영화는 엉성한 구성과 억지스러운 전개, 거기에 엉성하게 포진된 조연을 포함한 캐릭터들의 성격과 설정으로 마치 틀에 꽉 짜여 있는 전형적인 이야기를 보여준거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억지스런 상황과 전형적인 동화적인 틀을 지나치게 고집하다가 어쩔 수 없이 인위적이고 작위적인 상황의 줄거리로 전개될 수밖에 없었던 영화 <역전에 산다>는 여러모로 실망과 많은 아쉬움을 주는 영화로 느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