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번쯤은 인생 역전에 대한 꿈(?)을 꿔봤을것이다..최근들어 로또 열풍이 전국을 뒤흔들고 100억대의 당첨금이 나오면서 더욱 이런 생각들이 많이 나지 않을까 싶다..나 또한 하늘에서 돈 벼락을 맞는^^; 많은 돈이 생기면 모를 할까하는 행복한 꿈에 젓어 아까운(?) 시간을 허비할때가 가끔있다..
우리가 진정 원하는 인생은 무엇인가? 꼭 인생이 바껴야..우리의 꿈이 이루어지는 것일까? 현실에서도 충분히 이룰수있는 꿈이지만 이미 포기해버리고 잊고 지내온..하지만 아직도 가슴 깊숙히 아주 깊숙히 숨겨논 자신만의 꿈을 간직하고 있지는 않으신지...... 이 영화를 보면서 왜 이런생각을 했었는지 지금에 와서는 나 자신조차도 이해가 안간다...^^
골프 신동이라 불리며 자라온 강승환(김승우) 하지만 지금은 잘~~못^^; 나가는 증권맨이다... 고객의 돈을 잘 굴려야 살수있는 그는 고객의 돈을 말아먹고 신체포기각서를 쓰면서 비참하게 살아간다... 하지만..언젠가는 해뜰날이 있겠지..... 그리고~~~~~ 로또 당첨과 버금가는 인생역전~~
이 영화는 이순신 동상이 세워져 있는 광화문공원(?)에서 승환은 자신이 꿈꿔왔던 부와 명예..그 모든것을 가춘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다..
뒤바뀐 인생에서의 삶.....풍요속에 빈곤이라고 했던가... 그리고.... 그렇게 완벽함을 뒤로한 그는 스스로 현실의 세계로... 승완은 그 행복함에 무엇을 느꼈을까??
기쁜맘(?)으로 보면 가슴이 따뜻(?)해지는 영화...
하지만...
김승우의 망가진 모습을 보면서 쓴웃음을 지으며 나온 영화.. 조연급연기자들(이문식, 박광정)의 개성을 볼수없었던 영화... 시나리오의 엉성함... 코메디 영화라 함은 유치하게 웃기던지 어쨌던가 웃겨야한다.. 웃기지도,,교훈을 주는것도..감동을 주는 것도 아닌 밋밋한 영화 한편이 만들어진듯한 씁쓸함을 감출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