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의 광고와 재밌다는 어디서 주어들은-_-;소문까지 합해서 굉장히 기대를 하면서 본 튜브! 오늘 cgv에 보러갔습니다. 내용전개가 상당히 빠르다는 감독의 충고를 되새기며 조심조심 봤는데 역시 스토리는 정말 눈깜짝할새더군요--; 약간 이해 안가는 부분이거나 놓친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이정도의 한국 블록버스터라면 만족합니다. 액션이 다라고 할만큼 볼거리가 많고... 끝의 배두나와 김석훈의 장면은 제 친구가 눈물을 흘릴만큼 슬픈장면이었습니다 ㅜ_ㅜ 박상민의 악당연기는 카리스마가 살아있는만큼 연기를 잘해줬지만, 먼가 악당이라고 하기엔 착한악당이라는 이미지가 강했고^^; 그리고 캐릭터성이 조금 부족했다고 생각합니다. 배두나의 연기는 머..대충 그랬지만--;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줬다고 생각됩니다. 그나마 연기에 혼신을 다한 조연들이 있다면..권오중과 임현식인가?(--;김석훈에게 구박하는 사람..)이2분~ 아무튼 기대를 한만큼..나름대로 재밌게 본거 같습니다. 아쉽다면... 초반에 배두나와 김석훈의 사이라던가... 얘기가 조금이라도 더 나와줬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2003-06-06 오후 10: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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