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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un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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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6-02 오전 12:59: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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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에 관련된 사이트는 모조리 뒤지고 있는 매트매니아입니당^^ 정말 기분좋은 건…. 이 하나의 영화로 여러 수백, 수천가지의 논쟁이 벌어지고 주장이 나올수있다는 것… 정말 대단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이 글 또한 제 개인적인 생각과 여태껏 들어본 논쟁과 주장을 제 나름데로 재해석해서리 올리는 것이고 아주~~~ 주관적인 횡설수설이니 너무 개의치 말고 읽어 주셔염…^^ 매투릭스 화팅~~~ 자 시작합니당 …. 쬐끔 깁니당 용서…^^
워 형제는 일본 제패니메이션의 신봉자이자 모든 종교와 신앙, 서양과 동양의 철학을 엄청나게 습득하는 습득광이라고 소개되고 있습니다. 이런 그들이 영화제목도 그냥 지을리가 없겠죠. 1편은 리비지티드(다시 방문한다) 2편은 리로디드(다시 재부팅한다) 3편은 레볼루션(혁명) 입니다. 그렇다면 리비지티드에서의 다시 방문한다는 의미는 어디에서 찾을 수있을까요. 저는 마지막 장면입니다. 네오가 매트릭스에 대항할 수있는 재림의 사도 "그"가 됨으로해서 매트릭스에 갖힌 모든 영혼들을 깨어나게 하기 위하여 마지막에 하늘로 힘껏 날아 오르며 매트릭스에 지배당하는 것이 아닌 매트릭스를 지배하는 인물로 리비지티드, 즉 다시 매트릭스를 방문한다는 것이 아닐런지요.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2편의 리로디드는 어디서 제목의 근거를 찾을 수 있을까요... 영화를 보기 전까지는 그냥 자유자재로 매트릭스 내부를 활보할 수 있는, 그러니까 네오가 바로 매트릭스를 리부트시킬 수 있고 마음데로 컨트롤 할 수 있는 능력을 암시하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만.... 영화를 보고난 후, 그리고 여러분들의 의견을 조합해본 결과, 제목에 나와 있는 리로디드의 뜻은 바로 네오가 6번째 그이고, 또한 인간의 애측되지 않는 변수와 감정적인 부분들을 밝혀내고 그것을 소스로 하여 가장 인간에 적합한 매트릭스를 만들기 위하여 개발한 프로그램인 오라클 (예언자) 이 그랬듯 선택은 이미 하였고, 그 선택을 감당할 수 있느냐가 문제라고 할 때, 그 선택을 감당할 수 있느냐라는 것이 뜻하는 것은 무엇인가 하는데 답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오라클이 선택은 이미 되어졌다고 하는 것은, 아키텍쳐가 이야기 하듯 매트릭스의 첫번째는 완벽한 기계같은 인간을 상상하였기에 너무 완벽하게 인간들을 묘사할려다 보니 실패하였다고 했고 그로 인해 오라클이 매트릭스에 의해 개발되어 졌다고 보고 오라클 또한 네오 이전에 5번째까지의 "그"들을 만나면서 예언자로서 그들앞에 섰을 것이고 또한 그들도 오라클이 사실은 프로그램이었다는 사실을 나중에는 알았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매트릭스에서 만들어진 키메이커라는 사람 역시 프로그램이라면 이 키메이커 또한 오라클이 판단한 인간들의 행동양식에 대한 소스에서 찾아낸 매트릭스를 더욱 탄탄하게 만들기 위한, 결국, 아키텍쳐를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이미 결정되어져 있는, 영화대사에서도 나오듯, 네오는 선택이라하지만 그것은 매트릭스가 오라클을 통해 얻은 소스들을 이용하여 조합한 하나의 행동반경을 로딩해 놓은 것이라고... 그리고 마지막에 오라클은 또 하나의 변칙적인 소스인 사랑이라는 것을 만들어 놓게 되고.... 그 사랑을 선택한다는 것까지 이미 예상된 것입니다.
휴~~~ 한숨돌리고....
자...여기까지 횡설 수설하며 왔습니다. 그럼 다시 아까 야기되었던 의문인 제목 (리로디드)는 어디서 찾을 수 있느냐... 아키텍쳐가 예상한, 그리고 다섯번째까지의 "그"라는 매트릭스의 꼭두각시들이 제공한 소스에 의하여, 그리고 오라클에 의해 파악된 인간심리로 볼때 6번째 그인 네오가 취할 수 있는 프로그래밍된 행동은 트리니티를 선택하여 문을 나서는 그순간까지 입니다.... 그리고 첫장면부터 계속 네오가 미래를 보는 눈을 가졌다고 생각할 수 있도록 트리니티가 죽는 상황을 꿈을 통하여 계속 보게 됩니다. 그리고 트리니티는 죽습니다. 네오가 떨어지는 트리니티를 받아내는 순간!!! 그 상황까지 매트릭스는 이미 오라클에게, 그리고 여태까지의 그 들이 행했던 행동양식에서 받은 소스로 예견되었고 그렇게 되어갔습니다.... 그리하여 트리니티는 죽어야 합니다.(이것이 매트릭스가 가지고 있는 소스의 최종본!)
그런데!!! 트리니티는 다시 살아납니다! (이 장면에서 제 옆에 있던 누구는 에라이 X같이... 씨X 만화를 해라 만화를 ...이러더군요.... 그 사람도 매트릭스가 재미있다는 소릴 듣고 온 모양입니다만 저만큼 매니아가 아니었던듯, 아니면 저와 추구하는 영화의 관념이 다를 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자리에서 바로 욕이 튀어나오는 것을 보고 참…. 씁쓸하기도 하고…) 하튼 각설하고…. 트리니티가 살아나는 상황은 예견되지 않은 것이고 또한 오라클도 예언하지 못했고 또한 아키텍쳐도 예상못한 매트릭스 내의 또 다른 변수, 그러니까 말하자면 아키텍쳐가 이야기했던 코드 오류라는 것이겠죠… 이게 나타나 버린 겁니당 시상에…. 1편 리비지티드에서 네오는 예수의 재림을 그대로 흉내내면서 다시 살아납니다. 자신의 의지와 때맞춰 키스해준 트리니티 덕분에…. 이 곳은 내가 존재하지 않은 가상의 공간이다. 난 죽지 않았다! 이렇게 느낀 동시에 입술에 무언가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거시 자신을 감싸고 더 정신을 번쩍들어 버린거죠. 사랑이기도 하고 자각이기도 하고… 그리고 그것이 가능했던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네오가 아닌 다른 네오 즉, 매트릭스 안에 존재했던 토마스 앤더슨이란 사람입니다. 그는 프로그래머였지만 사실은 해커였습니당. 불법 프로그램들으 만들어 내고 또한 정부의 모든 곳에 해킹을 할 수 있는 아주 유능한? 해커였지요… 바로 이점입니당. 다시 네오가 매트릭스 안에서 재림할 수 있었던 이유입니당. 시스템이고 또한 가상공간이라는 것을 아는 자각하는 순간, 자신은 토마스 앤더슨으로 다시 돌아가서 매트릭스를 마음데로 조종 즉, 해킹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살아나게 된 것이지요…. 그래서 워 형제는 굳이 네오 즉, 토마스 앤더슨의 직업과 부직업?을 프로그래머와 해커로 설정을 한 것이리라 봅니당…
그리고 다시 리로디드로 돌아와서…. 트리니티가 죽습니다. 숨이 아주 끊어지지요…. 1편의 네오와 마찬가지로…. 그 상황이 전개된 것은 오라클을 만나고,,, 오라클이 만들어 놓은 상황을 그대로 따라가면서 아키텍쳐를 만나고 모든 것이 프로그램된 것이고 또한 모든 것이 일종의 매트릭스에 의해 예견된 것이라는 말을 들은 후입니다. 답은 거기에 있는 것입니다. 1편에서도 네오는 자신이 현실이 아닌 매트릭스 속에 있고 또한 그것을 깰수 있는 능력이 자신에게 있다고 믿었기 때문에 다시 살아납니다. 매트릭스를 해킹해서 자신의 존재를 매트릭스안의 무적의 존재로 컨트롤한다고 해도 되겠죠… 아키텍쳐가 이야기한 모든 것을 알고 난 후의 네오…. 그는 해커이자 프로그래머 였습니다. 그리고 트리니티가 죽은 곳은 매트릭스 안이죠… 이제 제 의견에 이해가 가시는 분들이 생기실거라고 생각합니다만…(제가 워낙 횡설수설해서리 아마 알아먹는 분은 별로 없을거라고 봅니다만 ^^) 앞서 말한대로 매트릭스 안의 네오는 무적이자 신입니다.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주죠… 트리니티도 죽었지만 다시 살릴 수 있는 것입니다. 영화속에선 멈춘 심장을 맛사지 하여 살리지만 실제로는 매트릭스에서 딜리트되어버린, 그러니까 휴지통에 버려지고 삭제되어진 트리니티를 다시 매트릭스 내부를 해킹해서 다시 끄집어 낸 것이죠…. (그래서 휴지통비우기는 심사숙고 끝에 해야됩니당. 데이터 날아가고 나서 후회해 본들…. 무신 소용이 있습니까… 네오같이 아주 능통한 프로그래머가 아니면 복구하기 쉽지않겠죠../) 그래서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트리니티를 살려내지만 사실은 네오의 프로그래밍 자체가 매트릭스를 해킹한 것이라 봐도 되겠죠… 그리고 그 범위는 엄청나게 넓어져 가는 것이죠. 바이러스가 되어버린 스미스 처럼 말이죠… 매트릭스가 생각하고 있는 인간의 오차범위는 매트릭스가 상상하는 그 범위를 초월하는 것이겠죠… 인간의 뇌란 기계, AI가 예측할 수 있는 범위의 것이 아니라는 점을 암시하는 부분이 아닐수 없슴돠. 자…. 다시 머리속을 한번 정리하고…. (미치것네…아구 머리얌… 아직 횡설 수설은 남았습돠)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 리로디드란 제목은 어디서 찾을수 있는가? 아키텍쳐와 오라클이 예상한 범위의 한계를 뛰어넘는 짓을 네오가 해 버린 이상…. 매트릭스 안에서의 네오는 프로그램적 역할과 매트릭스에 또 다른 소스를 제공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매트릭스가 예상했던 그 상황으로 가지 않기 때문에… 마지막에 네오가 다시 트리니티를 살리는 그 변수값을 매트릭스는 받게 된 것이고… 여태까지 네오가 이렇게 할 것이다라고 해서 만들어 놓은 모든 앞에 놓인 상황들을 통째로 리로드 해야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 매트릭스…. 네오가 준 소스를 메인 컴퓨터에 저장해서 다시 모든 상황을 예측하고, 생성하고, 기획하고, 스토리 짜내고, 7번째 그가 탄생하는 배경도 만들어야 되고,,,,, 하튼 매트릭스의 아키텍쳐도 예상치 못한 상황앞에서는 이런 소리 했을 겁니다… (아 X부럴… 이기 아닌디… 햐…. 또 어떻게 앞으로 전개될 상황을 전부 다 만드냐…. 미쳐부리것네… 오라클 워디 갔어.. 이 프로그램 이건,,, 아우~~~ 애초에 이걸 지워버리는 건데 아우~~~ 진짜…. 야 너희들 나가서 오라클 이거 어딨는지 차자봐…아마 6번째 문 뒤에 숨어 있을거야… 내 증~~말 이러다 모든 인간 넘 들이 알아채며 워쪄… 미치것네…)
……
너무 터무니 없나요??? 저도 제가 지금 무신 소리를 하는 건지…. 하튼 이런 상황이 오다보니 매트릭스는 재부팅을, 리로드를 할 수 밖에는 없는 상황에 놓였던 거지요… 그리고 네버카네자 호가 파괴되는 순간…. 모피우스는 이런 말을 합디당. 나는 여태껏 꿈을 꾸고 있었고 그 꿈속에서 헤어나지를 못했었구낭…. 주저리주저리… 어느 글에서 읽으니 이것은 장자의 사상에 나오는 호접몽이라는 사상인디… 그것은 즉 자신이 꿈을 꾸고 있는 것을 알고는 깨어나서 보니 이 또한 꿈속이더라는 것입니다. 나비의 꿈이란 대목인데… 이 장자의 사상을 암시하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그럼 그 중요한 상황에, 네버카네자호가 불타고 있는 마당에 그 말을 한 것을보면 아주 깊은 복선이라고 할 수 있겠죠,…. 깨어나니 또 꿈속이더라…. 맞습니다! 맞고요… 바로 매트릭스의 존재 여부를 현실에 까지 확대하는 참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연출됩니다. 아키텍쳐가 이미 이야기했듯, 그리고 오라클이 예언한 시온의 재건역시… 매트릭스라는 상황이 파 놓은 함정이었던 거지요… 리로디드는 바로 그것이죠… 네오가 준 새로운 소스로 다시 리로드하는 상황… 매트릭스의 아키텍쳐가 욕좀 보겠네 싶을 정도로 네오는 강력합니다…. 또다시 리로드해 놓고 아키텍쳐는 안심이 안되겠죠… 마찬가지로 네오의 그런 행동양식을 나름데로 통계도 내고 계산해서 새로운 상황들을 네오 앞에다가 제시를 하겠죠. 그리고 이렇게 말할 겁니당 이 넘은 아마 이쪽으로 갈것이여… 암그렇치… 앞서 5놈들의 그들이 그랬듯…. 아냐… 이놈은 쫌 달르단 말야 …. 아 ~~ 이를 우짜지… 이놈을 어캐하지…. 야 오라클 아직 못찾았냐? 참나 그건 지가 인간인 줄 아나벼…. 하라는 건 안하고 인간에 대한 동정심만 커가지구….쯧쯧… 저러다 삭제되지…. 여하튼 이 인간 나부랭이들은 예측 가능한 거 같으면서도 불가능하고 말야… 참 골치아프단 말야… 야 빨랑 오라클 찾아서 데리와. 그 오라클 지키는 넘… 그 누구냐 세네카인지 세네프인지 그 넘도 프로그램인 주제에 지가 무슨 보디가드라고… 참나 그넘 발견하는 즉시 삭제해버리고 오라클 데려와. 오라클한테 마지막 기회 줘 보고 안되면 걔도 삭제해버리게… 으그 속터져 증말~~~ 뭐 저런 넘을 여섯번째 “그”를 시켜가지고…. 미치것네….
좀 황당했나요????(기냥 귀엽게 봐주이소~~) 여하튼…. 매트릭스는 아키텍쳐에 의해 리로드 되었고 그 상황은 다시 현실로 빠져 나왔다고 믿는 네오에게 감지가 됩니다. 마지막 네오의 대사 (센트럴이 날아올 때)- 이건 뭔가 다른 느낌이야! 캬! 그렇죠… 그 다음에 퓨슝~~~ 자기장을 손으로 내뿜음시롱 네오는 아 미친~~ 야 이것도 매트릭스야? 합니다…. 그리고 쓰러지죠… 바로 리로디드 중의 상황이겠죠…. 그 상황속에 있는 한명… 원인모르게 바이러스가 되어버린 스미스도 똑같이 거기 코마라는 상태로 누워 있게 되죠… 그러면 의문이 생기지 않슴까? 바로 그것입니당. 만일 현실세계가 매트릭스라면… 왜 다른 사람들도 같이 뻗어야 되는데… 다른 사람들은 멀쩡한데 자기네들 둘만 뻗어있을까요??? 여기서 우리는 또 하나의 예측을 가능하게 하지요… 바로 3편! 기다리고 고대하는 3편! 레볼루쑌~~~~~! 입니당. 각각 제목에는 뜻이 담겨이따고 그랬듯…. 3편에는 분명 혁명적인 무언가가 있습니다. 왜 둘만 뻗어 있느냐…. 힘을 넘 많이 썼냐구요? 아닐겁니당. 그럼 왜 둘만 뻗었을까요??? 바로 두명을 리로디드하기 때문이겠지요.. 왜냐…. 둘다 매트릭스의 예상 반경을 벗어났으니깐 말이죠…. 네오는 죽은 트리니티를 살려낼 수 없어야 하는데 살려냈으니까 리로드해야되고…. 스미스 역시 프로그램인 주제에 시스템에 반항하고 네오 죽이겠다고 인간이 가질 수 있는 분노와 증오라는 세븐사인에 나오는 인간본성을 가졌으니 리로드 대상이 될수 밖에 없겠죠… 근데 리로드 되는 건 똑같지만 리로드되는 개념은 아마 다를 것이라고 예상을 합니당. 그것이 무어냐… 네오는 오라클과 아키텍쳐의 말대로 인간의 행동양식을 파악하고 좀 더 인간들에게 거부감없는 매트릭스를 만들기 위한 소스를 얻기 위해 새롭게 리로드한 것이고, 스미스의 리로드는 이러한 네오가 여태껏 다섯번째 그들이 보여주지 못하던 변수들을 너무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쩌면 매트릭스 자체를 무너뜨리고 인간들을 깨어나게 할 지도 모른다는 판단하에 네오 제거용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 리로드된 것이라고 보면 되겠죠. 즉, 하나는 매트릭스를 그대로의 매트릭스로 끌고 가기위해서… 또 하나는 매트릭스를 위협할 수도 있는 매트릭스 오류를 제거하기 위해서 리로드 한 것이 되겠군요… (드디어 머리에 쥐가 나기 시작했더랬슴돠~~ 후악!) 그래서 제목이 리로디드!! 라는 것이죠….
그리고 여기서 우리는 현실과 매트릭스의 경계에 대해서 생각해 보아야겠죠… 제가 보는 관점에서는 센티널을 막아냈듯, 네오가 무언가 느낌이 달라라고 야그했을 때, 1편에서 고양이가 두번 지나가는 떼자뷰를 격었듯, 매트릭스가 리로드하는 것을 몸으로 느낀 것이 되겠죠… 긍께 네오와 시온이 있는 그 현실세계란 곳도 사실은 또 다른 써버에서 운용되는 매트릭스다…. 그것이겠죠… 정말 그럼 너무 허무하죠? 워 형제도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이런 스토리로 아마 마무리할라고 했다간 매트릭스 매니아들한테 직살나겠죠… 근데 한편으로는 키메이커의 형상 (너거뜰은 키메이커가 우째 생기쓸줄 알았노? 문듸들 우하하하 라고 웃었을 워형제들의 엉뚱한 면)과 오라클을 지키는 세나프 (세나프는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아홉번째 천사라는데 천사가 쿵후를, 그것도 이연걸이 맡을 뻔도 했다는데…워 형제들의 악동성이 들어나는군)를 생각하면 정말 시시하게 끝맺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피우스가 복선을 암시했듯 모든게 꿈이고 또 깨어보니 또 다른 꿈을 꾸고 있었다… 나중에 네오가 깨어나면서 침을 질질 흘리고 엄마가 “야 이눔아 밥먹어 이눔아 아직까정 자빠져 자냐 이눔아…(일용엄니 버전)”
이럴 수도 있다는 거죠 하지만… 우리는 워 형제를 믿죠… 여태껏 제패니메이션이 주장했던 인간성과 묵시록적인 암시, 기계와 인간과의 합리성과 불합리성, 상상의 극한까지 몰고가는 지칠줄 모르는 스토리전개…. 그런 것들을 섭렵한 워형제인데, 더군다나 맹자,공자,장자,붓다,예수, 그리스신화까정…. 모든 사상과 철학을 겸비한 그들이 과연 그렇게 시시하게 끝낼 수 있을까….
그러니까 시온까지만 매트릭스라는 것이죠… 1편에서 나왔던 인간을 에너지원으로 쓰고하는 것들은 전부 실제라는 것입니당. 그리고 아키텍쳐가 이야기했듯 첫번째 매트릭스가 너무 완벽했기 때문에 무너졌을 때 오라클이라는 프로그램이 개발되었고 그 오라클이 수집은 소스를 보니 인간 이것들은 저항력이 강해서리 그 중추에 무언가를 두지 않으면 자포자기해서 그냥 죽는다든지 매트릭스를 실제가 아닌 매트릭스로 인식해서 죽는다든지 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에 그때부터 시온이라는 반격세력을 매트릭스 내의 또 다른 써버에다가 만들어 놓고 인간들 자신들이 꼭 깨어난 것처럼 여기게 해서 저항하고 있는 것처럼,,, 그리고 우리는 현실속에 살아있다는 것을 인식시켜주기 위한 도구로서의 시온이 존재했다는 겁니당. 그러니까 시온까지의 상황이 매트릭스라는 것은 설명이 되는 부분이 아닐까 싶은데…
그래서 레볼루션은 더 기대가 되는 것이죠…. 개봉한지 며칠 지나지도 않은 상황에서 이렇게 많고 무수한 논쟁이 벌어지고… 또한 결론을 알수없는 미로속의 미로… 제가 내린 종착점은 그것입니다. 여느 사람들이 이야기하듯….
인간과 기계의 공존…조화… 레볼루션의 라스트가 바로 그것이겠죠… (아님 말구…)
긍게 전개는 이렇게 된다는 것이죠… 리로드된 네오와 스미스… 스미스는 리로드 된 만큼 더 큰 능력을 구사하겠죠. 거의 네오와 맞먹을…아님 네오를 능가하는…. 그리고 네오는 시온자체도 매트릭스란 사실을 깨닫고 깨어나서 더 크게 매트릭스에 대항하게 되고…. 그리고 자신이 해킹한 매트릭스의 구조를 통째로 바꾸게 되고 기계들을, 즉 시온이 있는 매트릭스의 세계에 있는 기계들이 아닌 현실세계… 이 현실세계는 누구도 깨어나지 않은 철저하게 기계들의 지배를 받는 현실세계의 기계들을 네오가 모두 컨트롤할 수있게 되고 그 기계들이 인간들의 사회를 재건하게 되고 인간들은 재건된 인간세상에 기계들에 의해서 깨어나게 되는 것이죠… 네오의 컨트롤에 의해서… 그래서 네오는 바로 진정한 “그”가 될 수 있는 것이겠지요…. 그리고 오라클과 같은 인간냄새가 무지하게 나는 프로그램들의 도움도 있을 수 있고… (오라클 역을 맡았던 배우가 당뇨병으로 사망한건 아시죠? 엔터 더 매트릭스에 보면 오라클이 전혀 다른 인물입니당. 프로그램이라서 모습은 이러저리 바꿀수 있대나 뭐래나…. 저는 매트릭스를 좀더 철저하게 파악하기 위해서 게임도 했습니당 재밌습니당 니오베… 캬 ~~ 발놀림 죽임니당 함 해보셈~)
다시 이야기로 돌아와서…. 결국 3편에서 얘견되는 그 혁명이라는 제목은 제가 생각하기에 바로 위에서 말한 것처럼 매트릭스를 조종하는 인간…. 긍께 아키텍쳐 또한 매트릭스를 개발한 사람이라고는 하지만 그도 프로그래밍된 기계가 아닐까…. 애니 매트릭스에 보면 AI가 바로 그런 존재겠지요… 긍께 네오한테 아키텍쳐가 결국 무릎꿇게 되는 것이고 매트릭스를 통째로 해킹해서 현실세계의 모든 기계들을 네오가 조종한다는…. 그런 의미에서의 혁명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당…. (흐미~~ 장장 한시간에 걸쳐서 손가락질을 하고 있군요… 아휴 손아퍼…)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 감솨함돠…. 힘들죠? 지는 환장하겠슈….. 아… 또 머리에 쥐가 내리넴… 이제 자야지….
이상 캐디우스의 횡살수살여씀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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