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JSA이후로 한국영화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지만.. 결국 조폭과코믹영화밖에 생산해 내지 못했다..그러면서 01년 02년 세월이 흐를수록 한국사람들은 점점 다시 한국영화를 멀리하고 다시 반지제왕이 매트릭스2 엑스맨2 시카고 피아니스트같은 흥행과 작품을 고루 겸비한 작품의 공세를 받으면서 외국영화에 발길을 하나둘씩 돌리기 시작한다. JSA의 약발이 서서히 떨어지기 시작한다는 뜻이다..훌륭한 영화1편가지고는 역부족이지..
JSA이후에 엽기적인 그녀, 공공의적, 오아시스, 집으로, 클래식등 좋은 영화들은 있었지만.. 진짜로 좋은 영화들은 적어도 평단과 관객의 호흥이 100% 일치되는 영화이다.. 물론 위의 영화들도 대부분 작품성과 흥행성을 고루 겸비했지만.. 한국영화계에 있어서 JSA만큼의 영화는 아니라고 본다.. JSA는 최고의 한국영화라는 하나의 아이콘이 됐다.
위의 영화들도 훌륭했지만.. 위해서 언급한 외화들과 맞서기엔 역부족이 었던것 같다..당장 반지의제왕만 해도 그렇다.
근데 결국 나오고야 말았다. JSA의 600만신화를 깰수 있을런지는 모르겠지만.. 스릴러라는 장르라는 핸디캡을 감안한다면 400만은 넘어도 JSA급 이상이라 해도 과언은 아니다..
400만은 무난하리라.. 예상들을 하고 있다. (내생각은 JSA와 동급으로 흥행할것 같다.. 그럼 600만???)
살추!!!!!!!!!진짜 강추!!!!!!!!!!!
결국 한국도 우리식의 양들의침묵이나 세븐이 나오는구나..스릴러는 안될줄 알았는데..
무간도를 보면서 한국영화는 역시 홍콩영화한테는 안돼라고 생각했지만.. 살추로 다시금 희망을 주었다..내가 위에서 언급한 여타 한국영화가지고 이런 희망을 가지기엔 무리가 있다. 클래식가지고 무간도를 이길수 있을꺼라고 생각할수 있을까? 아무리 내가 한국인이고 한국영화를 사랑한다해도 말이다. 만약에 클래식이 일본의 러브레터의 신화를 깼다면 또 모르지만..(멜로장르로써) 물론 이부분은 내 갠적인 생각!
어떤이는 이게 한국최고의 영화란 말인가? 라고 반문하는 사람도 간혹 있지만.. 그렇게 생각할 필요도 없다.
나도 그렇고 여러분도 그렇고 지금 살추를 보고 느끼는 감정은 3년전JSA를 보고 난후의 감정과 똑같다..한국영화에 대한 대견스런 감정이랄까.. 물론 개개인의 감정이 아닌 한국사람 전체가 느끼는 감정을 예기하는것이다. 오아시스도 집으로도 우리에게 주지 못했던 감정이다..이들작품들은 말로 표현은 못하겠지만 뭔가 쬐금 부족한 듯한..한국최고의영화가 되기엔 역부족인듯하게 느꼈다.
그냥 살추와 JSA가 같은 느낌이 이었다.. 한국영화에 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고나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