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를 보고 최고의 한국 영화가 아니라 내가 본 영화중 베스트3에 꼽았슴니당... 사실 연쇄살인을 다룬 영화 치고는 아주 심하게 잔혹하지 않으면서두 중간중간에 흐르는 긴장감은 정말 최고였슴니당.. 저두 화성 인근도시인 수원사는 사람이라서 특히 이영화에 공감이 감니다.. 제가 초딩때 애들 빨간옷 절대 안입구 다닌 사건들이 생각 나더군여.. 정말 이 사건은 단순한 연쇄살인이라기 보다 그 시대 우리가 지닌 큰 아픔이라구 생각됨니당..정말 반경 몇km안의 살인사건들을 해결하지 못할수 밖에 없는 80년대 후반 우리나라의 시대상이 정말 가슴아프게 다가왔슴니당.. CSI수사팀같은 인원만 있었어두 해결가능했을지도 모르는 이 잔혹한 살인사건은 시대적으로 한번 되집고 넘어가야할 문제라는걸 부각시킨 영화인듯 싶군요.. 이 영화가 상업적인 평가 이상의 호평은 받아야된다고 생각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