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갠적으로 코믹영화 별로 즐기질 않아서 기대두 안했더랬죠. 역시나 웃음이 없는 전 남들 웃는 거 보면서도 '피식...'이 전부였더랬습니다.
근디 몇 씬 안되는 아담 샌들러의 연기엔 조금 소리내어 웃게 되더라구요. 아담 샌들러, 그 자체로도 존재감이 있는 연기자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제 시사회로 본 <펀치 드렁크 러브>에서의 연기도 매우 인상적이었구요. 근데 이 영화, 정말 범상치 않아요. 시사회장에서 영화 중반을 넘기지 못하고 관객들이 우루루 나가버리는 건 첨이었으니까요^^;; 그토록 신경 거슬리는 음악이 BGM으로 깔리는 영화두 이 영화가 거진 첨이었슴돠. 오잉, 근데 어쩌다 펀치로 얘기가 넘어갔네요.
다시 <핫칙>으로 돌아가서- <핫칙> 금세 디빅으로 출시가 된다는 홍보 문구가 개봉영화로서의 매력을 다소 반감시키기도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거기다 겉핥기로 전해들은 남자와 여자가 바뀐다는 내용에 우리나라 체인지를 연상했는데, 그것과는 좀 틀린 전개였구요.
결론은 그럭저럭 심심풀이용으론 볼만하기도? 하다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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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칙(2002, The Hot Chick)
제작사 : Touchstone Pictures, Happy Madison Productions, Walt Disney Pictures / 배급사 : 브에나비스타 인터내셔널 코리아
수입사 : 브에나비스타 인터내셔널 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