롭 슈나이더는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 재학 시절부터 코미디의 원고를 발표하기 시작했으며, 고등학교 졸업 후 6개월간 유럽여행을 한 뒤 고향인 샌프란시스코에 돌아가 제이 리노, 제리 슈나이더, 다나카비 등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서 코미디 작가로 활동했다. 이어서 데이비드 레터맨의 The Late Show에 고정 출연하여 독특한 만담을 선보였다. 1988년, LA로 이주한 슈나이더는 텔레비전 스페셜과 유명 코미디 프로의 각본을 썼다. 1990년 케이블 채녈 HBO의 코미디 스페셜에 출연한 뒤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 프로그램의 프로듀서인 로니 마이클에게 발탁됐다.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에 4년간 출연하면서 악명 높은 캐릭터인 리챠드 "리치마이스터" 레이머, "예민한 누드의 남자"를 열연했으며 엘비스 프레슬리 연기와 모창도 단골로 했다.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에서 아담 샌들러를 만난 것을 시작으로 아담 샌들러의 제작사인 해피 매디슨과 지속적으로 함께 작업을 하고 있다. 그는 <듀스 비갈로>의 각본을 집필함으로 인해 작가로서의 재질도 인정 받았다. 또한 롭 슈나이더는 <워터 보이> <빅 대디> <리틀 니키> <미스터 디즈>에 아담 샌들러와 함께 출연, 절친한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헐리우드에서 가장 다양한 표정 연기를 하는 코미디 배우를 지목한다면 단연 짐 캐리를 꼽지만, 매끈한 얼굴의 짐 캐리와 다르게 천성적인 코미디 배우로의 얼굴을 타고난 롭 슈나이더는 곧 코미디 영화에 대명사로 각인될 것이다.
Filmmography <그랜드마 보이> (2006) / <듀스 비갈로 2 - 유로피안 지골로> <롱기스트 야드> (2005) / <첫 키스만 50번째> <80일간의 세계일주> (2004) / <핫 칙> <에이트 크레이지 나이트> (2002) / <애니멀> (2001) <리틀 니키> (2000) / <듀스 비갈로> <빅 대디> (1999) / <수잔스 플랜> <워터보이> <넉 오프> (1998) / <잠망경을 올려라> <피노키오의 모험> (1996) / <저지 드레드> (1995) / <파도 탄 사나이> <비버리 힐빌리즈> (1993) / <나 홀로 집에 2 - 뉴욕을 헤메다> (1992) / <환희의 터치다운> (1991) /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 (197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