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좋아하긴 하지만 영화보고 이런데와서 글쓰는건 첨이다. 그만큼 살인의 추억이 참괜찮은 영화였다. 그리고 영화를 보고 나올때 이제 우리나라 영화도 여기까지 왔군하고 내심 만족스러웠다..... 어설픈 헐리우드식 반전이나 내세우는 스릴러 물이 아니라 각본부터 연출 그리고 배우의 연기, 음악까지 한국영화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리고 오늘 오후 케이블에서 (무슨채널인진 기억안나는데) 영화평론가 두명이랑 이영화 감독 송강호, 김상경이 나와서 인터뷰와 영화 제작의 전반적인 이야기를 1시간에 걸쳐 하는걸 들어봤는데 감독이 이 영화를 생각하고 시작한게 2000년도 8월 이었다고 하더라. 영화 jsa가 개봉하기 두달 전이고 저질 조폭영화들 나오기 한참전이었다. 영화와 시대적 배경의 고리를 찾는것 부터 여러여러 세심한 부분까지 정말 작가의식으로 만들어진 영화같았다.
박준어린이 여기 밑에서 형, 누나들 하는 이야기 잘들어요. 괜히 엄마한테 그러듯 쌩때 쓰지 말고 상업영화를 욕하고 싶음 저 쓰레기 저질영화들 욕할 영화 많잖아. 조폭마누라라 든지 색즉시공, 두사부일체, 가문의 영광등등.... 이런 영화는 준이 어린이 수준에 딱맞아서 재밌게 본모양이네.. 아무 말들이 없는 걸보니 그럼 준이 어린이는 준이 어린이 좋아하는 양아치 나오는 영화 계속 보고 여기 형, 누나들 모여서 이야기 하는데 끼지 말아야지.. 그리고 참 땍지.. 형, 누나 아저씨들한테 빠순이 빠돌이가 뭐니?! 그런말들은 정신연령이 비슷한 준이 친구들한테 쓰는 말이야.. 그리고 어디서 개어쩌구 저쩌구 하는 개... 소리를 하니 그럼 이 형이 너희 엄마한테 일러서 맴매 맞게 한다... 하기사 너희 엄마한테 내가 이런말 하면 니가 뭔데 귀한 우리 자식한테 뭐라그러냐 겠지?? 준아 니가 좋아하는 인어공주 할 시간이네 가서 인어공주나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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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이어린이 어머니! 당신이 자식 그렇게 교육시키시진 않았겠지요.그아이는 쓰레기에요.좋게 말하면 바퀴벌레...
2003-05-03
10:59
원츄, 썌우오.
2003-04-29
15:54
준이 어린이 그렇게 갈켜줘도 모르네.. 위에 '부쌍한 애들'이 아니라 불쌍한 이라니깐.. 저런쯧쯧 엄마가 받아쓰기 안갈켜주면 이 형아가 잘지도해 줄테니 연락하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