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본 클래식은 자칫 통속적이고 유치해 질 수 있는 스토리의 영화를 너무나도 완벽한 음악 선곡과 눈부시게 아름다운 영상으로 가슴시리고 따뜻한 러브스토리 로 만들어낸 수작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영화가 왜 영화인지를 알게 해주고 새삼 느끼게 해준 영화였습니다. 영상으로 보여지는 진정한 예술 그 어떤 유치함도 이겨낼 수 있게 해주는 영상의 힘을 보게 해준 영화였습니다 이런 영화가 있기에 영화가 존재합니다. 특히 영화에서 나오는 음악은 그 장소와 시기 그리고 분위기에 정말 완벽하게 맞아 떨어졌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도 아름다운 영상도 모두 음악에 묻혀 버렸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였습니다. 저 혼자만 이렇게 오바하는 건지도 모르겠네여. 눈물 참으며 영화 보느라고 혼났습니다. 너무나도 유치한 대사와 뻔한 내용전개에도 불구하고 전 배우들의 연기와 흘러나오는 음악 때문에 너무나도 슬퍼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시 한 번 보러 가려 합니다. 그 때는 눈물 참지 않고 나오는대로 흘리려고 합니다. 제 가슴에 또 한 편의 영화가 새겨졌습니다.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그런 기억으로 새겨졌습니다. 보고싶습니다. 두 번이고 세 번이고 다시 빨리 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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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2003, The Classic)
제작사 : 에그필름 / 배급사 : (주)시네마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