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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영화가 있어서 잠시나마 행복했다는것,,그것만으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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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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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i7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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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3-14 오전 12:44:45 |
19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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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조승우씨가나온다고해서 영화를 보거나 곽재용 감독이 영화를 만들었다고 해서 이 영화를 본 사람은 아닙니다. 그저 슬프다고 해서,, 그래서 영화를 본 사람이지요,. 근데,, 맞습니다. 슬픕니다.. 슬펐습니다. 처음 볼땐 그냥 슬프긴 하네.. 했습니다.. 근데 자꾸 조승우씨의 표정과 대사가 또 그 대사를 읊던 목소리가 애절하더군요, 그래서 다시 봤습니다. 혼자 가서 봤습니다. 이번엔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오더군요,, 아!저래서 저런 말을 한거구나라고,,, 영화를전체적으로 볼수 있었습니다.. 주루룩~ 그래서 꼭 한번 다시 봐야 겠단 다짐에 아마 한 두주쯤 지나서 세번째로 봤습니다.. 근데 이젠 마음이 아팠습니다.. 행복하지..왜 저렇게 엔딩을 할까. 왜 한국영화는 꼭 자식들이그 아픔에 대한 매듭을 지어야 할까 하는 생각이들었습니다.. 아직은 여물지 않은 조인성씨의 연기(충분히 발전할수 있잖아요)그리고 손예진씨가 그렇게 ㅔ연기도 잘하고 예쁜지 첨 알았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tv를 잘 보지 않아 예전에 진희선희(?)그때 잠깐 보곤,..쩝~참 잘하더군요,, 강수연과 심은하를 이을 아주 큰 대목이었습니다.. 그리고 조승우씨는 말할나위가 없었습니다.. 보는 이로 하여금 영화에 집중하게 만들더군요,, 대단합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그리고 꼭 하고 싶은말,, 우리 영화를 보는 순간만큼은 영화로 인해 행복했잖아요, 또 아파도 하고 안타까워 하기도 했잖아요, 영화는 영화일 뿐입니다.영화를 자꾸 파고들면 어디 람보나 배트맨,,. 아님 하옇ㅌ튼 그런거 어디 무서워서 만들겠습니까? 물론 좀더 나은모습.. 좋지여, 하지만,,,, 내가 보고 행복했었다면, 그게 가장 중요한게 아닐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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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2003, The Classic)
제작사 : 에그필름 / 배급사 : (주)시네마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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