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에 나왔던 한국영화들과 다르게 통쾌하고 시원한 영화였다. 영화를 보기전에는 창녀촌이 나오고 그래서 낮뜨거울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영화를 보고 나니 오히려 그들의 삶이 더 처절하게나왔어도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창녀보다 못한 요즘의 국회의원들... 예지원...고은비라는 창녀가 국회의원이 되어서 솔직하고, 담백하게 그들을 비판하고 엎어버리는 장면이 좋았다. 특히, 권위의 상징인 국회를 월담하는 장면은 정말 너무 통쾌했다. 감동적이기까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