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안하면 재미있을것 같지만 너무 기대하면 재미없을 듯 하네요.. 특히 초반과 중반은 괜찮았는데..마지막 결말부분은 좀 작위적이지 않았는지.. 또한 계속되는 우연의 남발도 좀 그렇더군요..
그러나 단점보다는 미덕이 많은게 아름다운 영상과 슬픈 첫사랑 애기는 언제나 마음을 찡하게 한다는 점이겠죠. 그게 멜로영화의 장점이 아닐지..
하여튼 어느 영화보다 비내리는 장면을 많이 볼수 있는 영화입니다. 아 그러고 보니까 이 영화를 보면서 내내 소나기 생각이 나더군요. 모티브가 소나기였던 듯 싶은데.. 손예진의 전작인 '연예소설'의 비피하는 모습이 함께 오버랩되던 이유는 뭐였는지.. ㅋㅋㅋ
마지막으로 역시 조승우연기는 좋더군요. 전에 본게 후아유였는데..(H를 못본 관계로..)그때처럼 자연스러우면서도 친근한 연기가 참 마음에 들더군요. 그리고 히로인 손예진도 많은 발전을 이루었고,, 또한 이쁜 모습이 너무나 마음을 설레게 만들더군요.. 그러나, 왠지 조인성의 연기는 어슬프다 못해 짜증나게 하던지.. 게다가 우정출연 운운하는 기사를 보고.. 한마디 해주고 싶더군요. 먼저 연기기본부터 갖추라는 애기 말입니다.
하여튼 절대추천은 아니지만.. 추운 겨울날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니 돈많고 시간 남는 분은 극장가서 보시기를 .. 그럼..
(총 0명 참여)
저두여~ 또 볼꺼에요~~
2003-01-29
12:40
전 절대 추천인데...이 영화 봤지만..또 볼꺼랍니다..
2003-01-28
23:35
1
클래식(2003, The Classic)
제작사 : 에그필름 / 배급사 : (주)시네마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