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홍콩영화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이 영화의 감독을 알것이다. 홍콩뿐만이 아니라 허리우드에서도 이미 그이름이 정평이 나있는 무술감독 원규... (리셀웨폰4,엑스맨,로미오머스트다이,키스오브드래곤,더원 등 무술감독) 그의 첫번째 감독데뷔작(홍콩제외)이 바로 이 영화 [트랜스포터]다 거기에 뤽벡송사단의 제작이니...^^
1.계약조건을 변경하지 말 것, 2.이름을 밝히지 말 것, 3.포장을 열어보지 말 것. 트랜스포터의 룰이다.... 하나라도 깨면 일이 꼬인다. 그런데 그 룰이 깨지고 이야기는 시작된다...
먼저.. 은행강도를 태우고 경찰과 추격전을 펼치는 첫 장면은 이 영화를 뤽벡송이 제작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상기 시키며 보는 이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한다. 그외 격투와 총질 신도 빠른 화면 전개와 매끈한 연결로 서양인의 홍콩식 액션의 어색함을 덜어준다. 예전에 성룡 영화에 나오는 서양인들의 쿵푸는 왠지 어색했는데..ㅡ.ㅡ;; 이제 홍콩액션을 홍콩영화에서만 볼수 있는 것만은 아닌가 보다.. 스토리가 좀 약한점은 있지만 액션 영화로서 충분조건은 갖췄다고 할수 있겠다.
더불어.. 저음의 허스키보이스를 가진 주연배우 제이슨 스태덤의 터프함과, 천진함과 귀여운 미소를 가진 서기의 아름다운 몸을 감상할수 있는 기회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