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원규 출연 제이슨 스테이섬 / 서기 각본 뤽 베송 / 로버트 마크 카멘 제작 뤽 베송 / 스티브 체이스맨
트랜스포터... 시작부터.. 심상치 않다... 시계를 주시하고 음악을 듣고 가죽장갑을 끼고 운전을 시작하는 것이 무엇인가.. 긴박한 상황속에.. 한판 할 것 같다. 진지한 표정으로 자신만의 룰을 주장하는 프랭크는 진정 프로답다... 프로는 아름답다?? 프로는 프로다울 때.. 그 빛을 발한다는 말이 있듯이... 최첨단의 BMW를 운전하는 솜씨 또한 보통은 넘는 듯 하다.. 마치 영화"택시"를 보는 듯하고... 자신을 주시하는 주변의 눈을 의식하듯... 의뢰 받은 모든 단서가 될 만한 것조차도 태워버리는 철두철미함이... 더욱 그를 신뢰하게 한다.. 어느날.. 자신에게 의뢰된 일의 수행하다 룰을 깨버리는 순간..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의도하지 않았던.... 라이와의 만남으로 계속해서.. 생명의 위협까지.. 일어나고..
과거 특수부대 출신인 프랭크는 겉으로는 전직군인으로 연금만으로 생활하는 아주 평범한 삶을 사는 듯하지만.. 트랜스포터라는 비밀리에 물건을 운반해주는 일을 한다. 평소 프랭크를 항상 주시해오던... 형사는 심상치 않은 분위기의 그와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그와 연관지어.. 풀어보는데.... 며칠후 프랭크의 자동차가 폭발사고의 현장에서 발견되고, 프랭크의 집이 정체 모를 일당에 의해 폭파되면서 프랭크를 더욱 의심하게 된다. 한편 프랭크는 라이에게서 수백명의 중국인 밀입국자들을 암거래하려 한다는 정보를 접하고 라이와 함께 이들을 구출하려하지만...
프랭크는 룰을 깨면서.. 거대한 음모와 대적하게 된다. 첫째, 계약조건을 변경하지 말 것, 둘째, 거래는 익명으로 할 것, 셋째, 절대 포장을 열지 말 것 등이다.
개인적으로 뤽 베송의 영화는 늘 일정한 패턴을 그린다는 생각이 든다.. 스피드와 액션, 약간의 멜로, 그리고 항상 범죄와의 전쟁... 미국영화의 판박이 같다는 생각을 하지만..
이 영화는 제이슨 스테이섬이라는 배우의 멋진 액션과 이 돋보인다.. 그리고... 티라고 한다면... 서기의 더듬이 연기와 스토리가 부족했다는 점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