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를 둘러싸고 러시아 킬러 , 장물아비, 마피아, 흑인 양아치 , 거기에 개한마리까지 얽혀 시종 어지러울 정도로 얽혀 난장판을 연출한다.
한 영화에 각양각색의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마치 인종전시장을 방풀케 할 정도다. 영화의 내용은 단 한줄기 과연 다이아몬드는 누구의 손에 들어가느냐다. 이 줄기 아래 이 다양한 개릭터들이 서로 속고 속이면서 예상치 못 한 상황들을 연출해 나간다. 시종 장난기가 가득한 화면으 로 보는이들에게 재미와 웃음을 선사한다.거기에 화면과 어울리는 음악은 더 한몫을 한다.
특히 브래드 피트의 능청스러운 아일랜드 토종 집시연기는 과히 이 영화의 활력소를 제공한다.
스내치 가이리치 감독의 두번째 작품.. 네손가락 프랭키(베네치오 델 토로)는 다이아몬드를 훔쳐 뉴욕의 보스에게 넘겨줘야 한다. 하지만 이 프랭키는 도박광이다. 그래서, 도박빛으로 한손가락이 없다. 일명 네손가락. 프랭키는 절대 도박에 손대지 말라는 보스의 명령을 어기고 권투도박에 손을 댄다. 여기에 마피아 두목과 풋내 기 프로모터가 사기 도박을 꾸민다.
그러나, 집시 미키(브래드 피트)를 대체선수로 기용하면 서 지기로 짠 게임이 이기면서 꼬이기 시작한다. 또 장물아비를 사이에 두고 3인조 흑인 양아치와 거기에 개 한마리가 끼어들면서 다이아몬드를 둘러싸고 한바탕 난장판이 되는데..
영화 스내치 빠른 화면전개, 화면분활로 가볍고 경쾌한 음악처럼 화면을 보여주고 들려준다. 하지만 웬지 가이리치 감독의 전작 록스탁 앤 투 스모킹 배럴즈의 업그레이드 판이라는 느낌이 든다. 전작의 이야기 플롯구조가 비슷하고 등장인물만 바뀐것 같다는 인상이 짙다.
영화 스내치 다소 전작과 비슷하지만 놓치기 아까운 영화 입니다. 런던 뒷골목 인물들의 삶을 장난기 넘치는 화면 으로 가득채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