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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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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1-13 오후 12:01: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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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앤소니 루소/조이 루소 주연:샘 록웰, 윌리암H 메이시, 마이클 제터, 조지 크루니
<호>[웰컴 투 콜린우드] 어리버리 이야기 1부!
"웰컴 투 콜린우드"는 2002년 깐느 영화제에 초청을 받아 평단과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고, 2002년 제 2회 광주 국제 영화제의 폐막작으로 선정되어 또 다시 평단과 관객들의 사랑과 호응을 받은 작품이다. 시나리오의 완성도가 상당히 높은 이 영화는 단 한번의 이야기로 영화를 평가하기보다는, 영화를 이끌어 가는 주인공 4명을 비롯해 등장인물들 중심으로 영화를 이야기하는 것이 "웰컴 투 콜린우드"를 이해하고, 왜 영화가 그토록 재미가 있는지를 알 수가 있는 작품이다. 그래서 필자는 "웰컴 투 콜린우드"에 대한 리뷰를 4부작(?)에 걸쳐서 평가를 할 생각이다.
"웰컴 투 콜린우드"의 도입부를 보면 4명의 캐릭터들 모습이 보이는데, 무슨 사건이 있었는지 그들의 모습은 흡사 폭탄 맞고 허무함에 휩싸여 망연자실한 모습을 취하고 있지만 조금은 당당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 모습이 "웰컴 투 콜린우드"의 본 포스터에 그대로 인용하여 거리를 거닐다 보면 이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가 있으며 "왜..저들이 저런 모습을 취하고 있나..?"하는 궁금증이 일어날 것이다. 포스터를 바라보고 맨 왼쪽에 있는 인물.. 오른팔에 깁스를하고 있는 인물은 [라일리:윌리암 H, 메이시]란 인물이다.
[라일리]는 영화 속에서 가장 가정적인 인물로 비쳐지고 있다. [라일리]가 한탕주의에 빠져든 이유는 단 하나.. 감방에 있는 아내를 빼 오기 위함이고, 그렇게 되면 자신이 현재 돌보고 있는 아기와 함께 단란한 가정을 꾸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라일리]의 삶은 하루하루가 전쟁 아닌 전쟁을 치르는 삶으로 보인다. 자신보다는 아기를 위해 온몸 받쳐 생활을 하는데, 그의 생활수단은 여자 누드가 그려진 컵을 팔아서 생계를 이어가고, 집안에 있는 물품 중에 괜찮은 물품들을 벼룩시장에 내다 팔기까지 한다. 그렇게 생활에 쫓기는 [라일리]는 멋지게 한탕해서 감방에 있는 아내를 빼내고, 더 좋은 집으로 이사하고, 사랑하는 아기를 위해 선물도 잔뜩 사고 싶은 아주 작은 소망으로 금고를 터는 일에 가담을 하는 것이다. 이렇게 [라일리]의 작은 소망으로 가담한 금고털이는 그가 자주 애용(?)하는 벼룩시장에서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카메라를 구입(?)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한다. [라일리]가 선택한 범죄행위에서 느낄 수 있는 것은 가족의 행복 때문이란 것이다. 단 한번의 유혹은 그의 가정을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가정으로 만들 수 있기에 눈 한번 질끈 감고 천사 같은 아기를 대동한 채 대담하고 대책 없으며 용감무쌍한 이 시대의 아버지이자 가장의 모습을 살짝 비틀어서 보여주고 있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자신의 소망이자 가족의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서 선택한 범죄.. 그에겐 일생일대의 모험과도 같다. 하지만 제대로 한탕만 하면 모든 것이 뒤바뀌게 되기에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라일리]의 모습에서 행복을 지킬 수 있는 존재 가치의 여부를 보여주기에 그에게서 따뜻함이 묻어 나온다.
작품성:★★★★ 대중성:★★★☆
인천에서"호"...[ www.onreview.co.kr - 온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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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투 콜린우드(2002, Welcome to Collinwood)
제작사 : Gaylord Films, Pandora Cinema, Section Eight Ltd., HSBS Media / 배급사 : 필름뱅크, A-Line
수입사 : (주)미디어필림 인터내셔날 /
공식홈페이지 : http://www.collinw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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