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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에필로그를 대신하여, MI:2에 관한 몇 가지 이야기
감독열전 - 오우삼 | 2000년 5월 15일 월요일 | 이지선 기자 이메일

오는 6월 17일 개봉할 [미션 임파서블 2]는 이미 오래 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입을 즐겁게 하는 이야기거리였다. 폴 와그너와 톰 크루즈가 제작하는 두 번째 영화라는 점, 또 그밖의 쟁쟁한 스텝들과 배우들로 인해 호사가들의 입에 오르내렸다. 특히 감독에 관해서는 이야기가 더욱 많았는데, 전편을 감독했던 드 팔마가 속편제의를 고사하면서 올리버 스톤 등 쟁쟁한 감독의 이름이 거명되었고, 그러다 결국 낙점된 것은 오우삼.

사실, [페이스 오프]로 그에 대한 팬과 평단의 신뢰를 회복한 그이기에 [MI:2] 프로젝트에 참가한다는 소식은 그리 놀라운 것은 아니었다. 그는 이미 할리우드의 일급 액션영화 연출가였고, 톰 크루즈는 전편을 통해 그의 제작 실력을 충분히 검증받았기에, 이 프로젝트에 대한 호사가들의 논란은 주로 어떤 비주얼이 나올 것인가, 얼마나 벌어들일 수 있을 것인가에 치중되었다.

전편을 통해 드 팔마가 보여주었던 화려하고 긴박감 넘치는 영상은 사실 속편을 만드는 감독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이미 수억달러의 흥행을 했던 대형 블록버스터로 자리매김을 한 영화의 속편을 맡아 새로운 이미지를 창출해 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더구나 '전편만한 속편은 없다'는 영화판의 법칙은 아직 건재하다.

그러나 올 초 [MI:2]의 티저광고가 공개되면서 사람들은 미리부터 열광했다. 평단의 반응은 아직 뚜렷하게 나온 것이 없지만, 오우삼의 팬들은 6월 개봉을 카운트다운하기 시작했다. 절벽에 매달린 톰 크루즈의 모습에서 시작하는, 그래서 처음엔 이게 무슨 스포츠 용품광고인가라는 생각을 하게 했던 30초 짜리 티저광고는 그렇게 3초가 지난 뒤부터 사람들을 열광시켰다. 이미 매트릭스로 만난 적이 있었던, 할리우드 스케일의 홍콩식 액션씬들이 눈앞을 스치고 지나가는 것만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매트릭스의 원전이 나타났다'며 흥분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광고는 계속 업그레이드되고 있고, 조금 길어진 예고편이 공개될 때마다 팬들은 열광하고 있다. 물론 아직 영화는 개봉 전이고 '뚜껑은 열어봐야 아는 법'이기에 섣부른 예상은 피해야 할 것이다. 아직도 지나치게 감상주의적이고, 스토리텔링이 늘어진다는 평단의 평가는 유효하기에 더더욱 섣부른 기대는 위험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우삼의 영화를 기다리는 건, 정말 심장 떨리는 일이다. 이제 한달만 더 기다리면 우리는 기다리던 그의 영화를 보게 될 것이다. 그때 가서 모든 것은 밝혀질 것이다. 매트릭스의 원전이 되어 돌아올지, 매트릭스의 아류작이 되어 돌아올지, 드 팔마를 넘어설지, 아니면 전편만 못한 속편의 예를 그대로 남길지... 판단은 한달 뒤에나 가능하다.
아, 한 달이 천년 같다!

Filmography

1973 [철한유정: 鐵漢柔情](The Young Dragons)
1975 [여자태권군영회: 女子跆拳群英會](The Dragon Tamers)
1976 [소림문: 少林門](Countdown In Kung Fu)
     [제녀화: 帝女花](Princess Chang Ping)
1977 [발전한: 發錢寒](Money Crazy)
     [대살성여소매두: 大煞星與小妹頭](Follow The Star)
1978 [호협: 豪俠](Last Hurrah For Chivalry)
     [합야부인: 哈夜婦人](Hello, Late Homecomers)
1979 [전작괴: 錢作怪](From Riches To Rags)
1981 [활계시대: 滑稽時代](Laughing Times)
1982 [마등천사: 摩登天師](To Hell With The Devil)
     [팔채림아진: 八彩林亞珍](Plain Jane To The Rescue)
1984 [소장: 笑匠](The Time You Need A Friend)
1985 [양척로호: 兩隻老虎](Run Tiger Run)
1986 [영웅본색: 英雄本色](A Better Tomorrow)
     [영웅무루: 英雄無淚](Heroes Shed No Tears)
1987 [영웅본색 2: 英雄本色 2](A Better Tomorrow 2)
1989 [첩혈쌍웅: 첩血雙雄](The Killer)
1990 [의담군영: 義膽群英](Just Heroes)
     [첩혈가두: 첩血街頭](Bullet In The Head)
1991 [종횡사해: 縱橫四海](Once A Thief)
1992 [날수신탐 辣手神探](Hard Boiled) 한국 개봉제목은 [첩혈속집: 첩血續集]
1993 [하드 타겟](Hard Target)
1995 [브로큰 애로우](Broken Arrow)
1996 [오우삼의 신 종횡사해](John Woo's Once A Thief)  ...TV Series
1997 [페이스/오프](Face/Off)
1998 [블랙잭](Black Jack)  ...TV Series
2000 [미션 임파서블: 2](Mission Impossible: 2)

관련사이트

http://us.imdb.com/Name?Woo,+John
http://www.asiaonline.net.hk/~dianying/
http://egret0.stanford.edu/hk/
http://my.netian.com/~johnwoo/
http://members.tripod.co.kr/ggeun/index-2.html
http://www.geocities.com/Hollywood/6648/
http://www.geocities.com/Hollywood/Set/2757/
http://www.geocities.com/~jalmari/John_Woo.html
http://www.geocities.com/~jalmari/movies.html
http://www.hardboiled.de/
http://www.spe.sony.com/movies/replacementkillers/
http://www.alliance.ca/Television/onceathief.html
http://www.johnwoo.com/
http://china.muzi.net/stars/p/johnwoo.shtml
http://www.koganuts.com/
http://clubs.yahoo.com/clubs/unoffcialjohngodwooclub
http://mdmail.dongailbo.co.kr/movieline/people/history/8/8.htm
http://www.media21.co.kr/videopia/company/9910m
http://www.missionimpossible.com/

3 )
kpop20
잘 읽었어요   
2007-05-25 23:59
soaring2
맞아요^^   
2005-02-13 23:22
cko27
ㅎㅎ이 영화에서 오우삼은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죠.   
2005-02-0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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