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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린제이 로한, 유명감독 아니면 일 못해!
2006년 6월 7일 수요일 | 이희승 기자 이메일

할리우드 ‘잇걸’ 린제이 로한의 차기작이 결정됐다. <빌(Bill)>이란 제목의 이 영화는 2007년 개봉되며 <시리아나>의 아만다 피트와 <블랙 달리아>의 아론 에카트가 출연한다.

그러나 영화 기획 당시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무명감독과 일하기를 거부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현지 언론과 팬들의 실망이 이만 저만이 아닌 상태.

유명배우와의 작업으로 영화적 필모그라피를 착실히 쌓고 있는 린제이는 현재 배우 계의 대모로 불리는 제인 폰다, 올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된 연기파 배우 펠리시티 호프만과 함께 게리마샬 감독의 블랙 코미디 <조지아 룰(Georgia Rule)>에 출연 중이다. 이 작품에서 그녀는 할머니와 여름휴가를 보내게 만든 엄마에게 반항하는 철부지 딸 역할을 맡았다.

최근 전설적인 라디오쇼를 영화화한 명감독 로버트 알트만의 <프레리 홈 컴패니언 (A Prairie Home Companion)> 에서 케빈 클라인, 메릴 스트립과 호흡을 맞춘바 있는 린제이에 대해 폭스 뉴스닷컴의 로져 프레이드만은 “감독이나 스테프들이 잘 알려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참여를 거부한 후 그녀는 유명 감독과 같이 일할 것이라고 못박았다.”고 보도했다.

3살부터 포드자동차모델로 데뷔한 이래 작년 ‘할리우드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 스타’에 뽑히기도 한 린제이 로한은 최근 <행운을 돌려줘>에서 자신감 넘치는 커리어우먼 역을 맡아 열연했다.

글_이희승 기자

9 )
hsetoctoc
배우로서 참...이래서 스타가 무섭구나...   
2006-06-1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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