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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류덕환 주연의 추리스릴러 <공중곡예사> 크랭크인!
2008년 6월 25일 수요일 | 한대수 기자 이메일


황정민, 류덕환 주연의 추리스릴러 영화 <공중곡예사>(제공/제작:CJ 엔터테인먼트㈜)가 지난 6월 20일(금) 파주 삼릉에서 크랭크인했다.

영화 <공중곡예사>는 피가 흥건한 방, 사라진 시체, 단서라고는 카라쿠리 인형뿐인 미궁의 살인사건을 쫓는 명탐정 ‘홍진호(황정민)’ 와 그를 돕는 열혈의학도 ‘광수(류덕환)’ 의 추리스릴러.

미궁의 살인 사건의 시발점인 한적하고 음습한 묘지 근처에서 진행된 이날 촬영은 탐정 홍진호와 의학도 광수가 처음으로 사건 현장을 방문해 단서를 찾는 장면으로, 현장 검증의 긴장감과 함께 진호와 광수의 날카로운 추리가 돋보이는 씬이었다. 황정민이 맡은 ‘홍진호’ 는 돈 없이는 절대 움직이지 않지만 타고난 추리 감각과 만시경, 은청기 등 당대 최신수사장비를 이용하여 사건을 집요하게 파헤치는 명탐정으로 등장하며, 류덕환이 맡은 ‘광수’ 는 수사보다 돈부터 밝히는 진호와 티격태격하면서도 사건 앞에서는 뛰어난 의학지식과 재치로 콤비수사를 펼치게 된다.

황정민은 “어릴 때부터 추리소설을 좋아해서 이야기 자체에 대해서 흥미를 많이 느꼈다. 새롭고 흥미로운 영화가 탄생할 것 같아 기대감이 크다” 며 첫 촬영에 열의를 보였으며, 류덕환도 “역할이 의학도인 만큼 수술하는 기술도 배워야 하고, 일본어까지 공부하고 있다. 모든 것이 새롭고 흥미로운 작품인 만큼 아주 재미있는 영화가 탄생할 것 같다” 며 진지하면서도 끊임없이 역할에 몰입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한편, <공중곡예사>에는 황정민, 류덕환 이외에도 엄지원이 사대부가의 부인이지만 신분을 감춘 채 여류발명가로 활동하며 탐정 진호의 수사에 필요한 발명품을 만들어주는 숨은 조력자인 ‘순덕’ 역으로 출연하며, 오달수와 윤제문이 가세해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선보이게 된다.

조선 탐정과 열혈 의학도라는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앞세운 <공중곡예사>는 박대민 감독이 직접 각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약 4개월여 동안의 촬영을 진행한 후 내년 상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2008년 6월 25일 수요일 | 글_한대수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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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zin68
제발 싸구려 검은집을 넘어서길...   
2008-06-26 00:55
jazzmani
기대되네요   
2008-06-25 22:06
bjmaximus
끌리는 내용과 장르,그리고 믿음직한 배우.   
2008-06-2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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