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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 영화사상 최고의 악당으로 선정!
2008년 6월 20일 금요일 | 한대수 기자 이메일


국내외 영화관련 언론들이 영화속 최고의 악당으로 배트맨의 숙적인 ‘조커’ 를 선택했다.

영국의 권위 있는 영화잡지 ‘토탈필름’(TotalFilm)은 영화 속 최고의 영웅과 최고의 악당 100명을 뽑았는데, 배트맨의 영원한 숙적 조커가 최고의 악당 1위의 자리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2위에는 스타워즈의 다스베이더, 3위에는 <양들의 침묵>의 식인 살인마 한니발 렉터가 이름을 올렸다. 국내 영화잡인 ‘씨네21’에서도 ‘슈퍼히어로 영화 중 빛나는 악당 베스트 10’ 중 역시 ‘조커’를 1위로 선정했다.

이처럼 최강의 악당이라 칭송 받는 ‘조커’ 는 자신의 범죄현장에 언제나 조커 카드를 남겨 ‘조커’ 라 불리는 그는 에메랄드 빛 머리, 말 그대로 흰색 얼굴, 귀까지 찢어진 빨간 입술로 언제나 웃고 있는 표정이 마치 분장한 삐에로를 연상시키는 ‘미치광이 살인광대’ 다. 범죄를 예술이라 일컫는 어둠의 마에스트로, 파괴로 이끄는 악의 지도자, 고담시를 범죄의 도시로 탈바꿈 시키고 배트맨을 죽이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행하는 원초적 악당, 그가 바로 ‘조커’ 이다.

그리고 이제 <다크 나이트>를 통해 ‘조커’ 가 새롭게 부활한다. 노출된 스틸 등을 통해 등장한 ‘조커’ 는 원작의 이미지와 너무나 흡사해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배트맨 사상 최악의 악당을 예고하고 있으며, 잭 니콜슨의 이미지마저 지워버릴 만큼 ‘조커’ 로 변신한 故 히스 레저의 모습은 그만큼 강렬하다.

사상 최강의 대결을 예고하는 <다크 나이트>는 악의 도시 고담시를 배경으로 절대영웅 배트맨(크리스찬 베일)과 영원한 숙적 조커(히스 레저)의 운명을 건 대결을 그린 블록버스터로, 전편인 <배트맨 비긴즈>에 이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또다시 메가폰을 잡았다.

잔악한 악당이지만 절대 카리스마를 가진 ‘조커’ 를 등장시킨 <다크 나이트>는 오는 8월 7일 그 모든 실체를 공개할 예정이다.

2008년 6월 20일 금요일 | 글_한대수 기자(무비스트)


20 )
drjed
잭니콜슨이 연기했던 조커를 뛰어넘을수 있으려나?   
2008-06-21 02:18
joynwe
글쎄요...   
2008-06-20 23:37
ldk209
기대....   
2008-06-20 23:32
jazzmani
조커가 어땠길래.. 안 봐서 더 궁금하네요   
2008-06-20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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