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이 영화 <런드리 워리어>(감독:이승무)에서 주연배우로 캐스팅돼 세계 영화인의 관심을 받고 있다.

동양풍의 판타지 무협 액션과 서양의 건파이트를 아우르는 <런드리 워리어>에서 장동건은 동양의 카리스마 넘치고 신비한 무사 ‘양’으로 출연한다. 일찍부터 기초체력단련 및 무술 훈련에 매진한 장동건은 <반지의 제왕> <나니아 연대기> <케리비안의 해적>의 화려한 필모그래피를 자랑하는 무술감독 오기 데이비스(Augie Davis)에게 뉴질랜드에서 수개월 동안 강도 높은 훈련을 받으며 함께 연습하는 액션 배우들과 완벽한 호흡을 자랑할 정도.

게다가 장동건은 내면적인 면에서도 강인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무사 양으로 거듭나기 위해 할리우드 연기자 전문 대사코치와 함께 체계적인 언어수업을 배우며 대사 연습에 매진 해왔다. 여주인공 역을 맡은 케이트 보스워스 및 다른 배우들과 함께 대본 리딩과 본격적인 리허설에 들어간 장동건은 촬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동건의 할리우드 진출작 <런드리 워리어>는 오는 11월 12일 뉴질랜드에서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2007년 11월 8일 목요일 | 글_김용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