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주 북미박스] 블룸하우스 <할로윈 킬즈> 1위
2021년 10월 19일 화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꽃 기자]

블룸하우스가 제작한 호러물 <할로윈 킬즈>와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연출한 액션물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가 북미 박스오피스 1위와 5위로 데뷔했다. 두 편의 신작 사이로 <007 노 타임 투 다이> <베놈: 렛 데어 비 카니지> <아담스 패밀리2> 등 기존 개봉작이 이름을 올리면서 10월 3주 차 북미 박스오피스 전체 매출은 1억 888만 달러를 기록했다.

1위 데뷔한 <할로윈 킬즈>는 블룸하우스가 1978년작을 리메이크해 선보였던 <할로윈>(2018)에서 곧장 이어지는 이야기다. 살아남은 할머니 ‘로리 스트로드’(제이미 리 커티스)와 딸 ‘캐런’(주디 그리어), 손녀 ‘앨리슨’(앤디 마티책)이 함께 힘을 합쳐 악마와도 같은 존재 ‘마이클 마이어스’를 추적하는 과정을 다룬 공포 영화다.

3년 전 선보인 <할로윈>과 마찬가지로 데이빗 고든 그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개봉 시기도 10월 말 할로윈 데이를 2주 앞둔 동일한 시점으로 결정했다. 2, 3위 작품보다 규모가 작은 3,705개 스크린에서 관객을 만났지만 4,940만 달러의 개봉 성적을 거두며 선두 자리에 올랐다. 다만 시네마 스코어 B-, 토마토미터 39%로 관객과 평단의 반응이 썩 만족스럽지는 않은 상황이다.

2위는 개봉 2주 차를 맞은 <007 노 타임 투 다이>다. 지난주 상영작 중 가장 많은 4,407개 스크린에서 2,379만 달러를 더했다. 누적 매출 1억 달러가 눈앞이다. 영국, 독일, 일본 등 해외 전역에서 개봉해 좋은 성적을 낸 영화는 도합 3억 4,867만 달러의 높은 해외 매출을 기록 중이다. 북미 성적의 세 배를 훌쩍 넘어섰다.

3, 4위는 개봉 3주 차에 접어든 <베놈2: 렛 데어 비 카니지>와 <아담스 패밀리2>다. 두 작품의 누적 매출은 각각 1억 6,807만 달러, 4,214만 달러다.

5위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 신작 액션물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다. 14세기 프랑스를 배경으로 아내 ’마르그리트’(조디 코퍼)를 능욕한 친구 ‘자크’(아담 드라이버)와 그를 응징하려는 남편 ‘장’(맷 데이먼)의 결투를 다룬다. 주연 배우 맷 데이먼이 조연으로 출연한 배우 벤 애플렉과 함께 각본에 참여한 점이 눈에 띈다. 개봉 첫 주 3,065개 스크린에서 475만 달러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다소 아쉬운 성적을 냈는데, 시네마 스코어 B+, 토마토미터 87%로 관객과 평단의 반응은 모두 우호적이다.

이번 주에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고장난 론>이 북미 관객을 만난다. 고장난 AI로봇 ‘론’과 친구가 된 소년 ‘바니’의 모험을 다룬다. 드니 빌뇌브 감독의 SF영화 <듄>도 규모 있는 상영관을 확보한다. 권력의 요체인 스파이스를 둘러싼 거대 가문들의 경쟁 속에서 각성하는 후계자 ‘폴’(티모시 샬라메)의 이야기를 다룬다. 프랭크 허버트 작가의 동명 SF 대서사를 영화화하면서 티모시 샬라메, 레베카 퍼거슨, 오스카 아이삭, 제이슨 모모아, 하비에르 바르뎀 등 유명 배우를 캐스팅했다.


2021년 10월 19일 화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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