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최민식은 2011년 흥행작 <최종병기 활>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의 신작 <명량-회오리바다>에 1순위로 캐스팅 됐다. 김한민 감독은 시나리오 작업을 할 때부터 최민식을 염두에 두고 쓴 것으로 알려졌다. 최민식의 사극 출연은 2002년 <취화선> 이후 약 10년 만이다.
한편 영화는 이순신 장군이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무찌른 명량대첩을 그린다. 김한민 감독이 오래전부터 계획해 온 ‘역사 3부작’ 영화 중 두 번째 시리즈다. <최종병기 활>로 병자호란을 다루고 이번 <명량-회오리 바다>로 임진왜란을 그리게 된 김한민 감독의 다음 작품은 일제 감정기를 배경으로 한 영화가 될 예정이다. <명량-회오리바다>는 CJ엔터테인먼트가 배급을 맡으며, 100억 가량의 제작비가 투입된다. 최민식은 <신세계> 촬영이 마무리 되는대로 <명량-회오리바람>에 합류할 계획이다.
● 한마디
경주 최씨 35대손 충렬공파 최익현이, 족보 갈아탔네~
2012년 6월 20일 수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