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이준기의 카리스마..
멋진의상과 포스터칼라의 절묘한 조화...   

강성연님 얼굴 정말 요부의 이미지가 풍깁니다.
포스터한장에 여러 캐릭터들이 잘 살아있네요.
영화도 정말 기대됩니다.   

내 생각엔 2차포스터야 말로,
강렬한 한 문구와 색채와 그들의 의상 에서 벌써 알수있듯이, 질투와 열망에 비극속에 놓여있는 왕과 광대의 모습을 가장 잘 담아낸것 같다.
왕 연산의 무표정 속에서 묻어나는 차가움과 생모에 대한 그리움이라던가, 그 당시 놀이판의 왕이었으며 조선시대의 왕을 가지고 놀만큼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미소를 짓는 장생의 모습, 아름답고 수줍음을 많이 타는 공길의 소극적인 모습도, 그리고 공길이 왕의 어깨에 감히 손을 올려 놓는 설정으로 공길이 연산의 총애를 받았다는걸 나타내주면서
'왕의 남자'에서 강조하고 싶은 세 인물들의 모습을 가장 잘 담아낸것 같다.
글쎄;; 다른 포스터와 달리 각각의 캐릭터 속에 녹아있는 매력과 성격등을 제일 잘 표현해낸 포스터가 아닌가 싶다.   

포스터의 색상도, 의상도 정말 아름답습니다. 꼬옥 볼거옘!   

연산군(정진영)은 무서운듯 하지만 슬퍼보이는 눈을 하고있고
장생(감우성)의 뭔가를 다짐한 듯한 비장한 표정!
공길(이준기)는 남자지만 잔짜 여자보다 더 도발적이고
장녹수(강성연)는 왕의 권세를 업고 위풍당당하지만 어딘가 아직도 부족한듯한..
네명의 주인공 모두가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있는듯한 신비로운 분위기와 아름다운 색채가 1차 포스터를 찍을 수 밖에 없게하네요^^*
  

3차 포스터가 좋아요!!!
왜냐구요???
그냥~~~   

3차 포스터가 참 마음에 드네요. 일단 "조선 최초의 공중광대 왕을 가지고 놀다 " 라는 선정적이면서 파격적인 문구가 맘에 들구요, 또 원근감을 이용해서 인물을 나타낸게 참 마음에 드네요.그리고 색채도 좋구요   

3차 포스터가 무언가를 암시하는 분위기가 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