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33333..세번째가 색다른 느김을 줍니다.고개를 내리깐 이준기의 캐릭터도 무너가 의문감을 주고요..하지만 매인으로 사용할 포스터라면 역시 1번이 가장 무게감잇게 이 영화를 표현해줄듯 싶습니다   

두번째 포스터가 배우들의 미묘한 감정선이 살아있으면서 전체적인 구도도 안정적이고 좋습니다. 뭔가 보는 이로 하여금 집중하게 만드는 느낌이랄까... 세번째 것도 뭔가 색다르긴 한데 좀 산만한 듯한 느낌이 드는게 사실이네요.^^   

저는 3번 포스터가 가장 좋습니다. 일단 이준기씨와 감우성씨의 경극의상이 '광대'라는 느낌을 강하게 주고(2번 포스터의 의상은 광대라기보다는 무사에 가깝단 느낌이 들었습니다), 화려한 포스터 양쪽 상단으로 커튼이 부여하는 어둠이 공간을 메꿈으로써 원근감에도 불구하고 뒤쪽이 허전하지 않게 합니다. 그리고 강한 음영이 색채의 화려함을 더해주는군요. 그리고 강성연씨가 입고 있는 청색 저고리는 정말 탁월한 선택이라 생각됩니다. 전체적으로 붉은기가 도는 포스터 내에 활력을 주고, 뒤쪽에 위치한 어좌의 검정색과 연산의 푸른 곤룡포를 자연스럽게 이어주죠.커튼을 이용한 A형 구도와 세로 글씨도 포스터 안의 깊이를 해치지 않아 좋습니다.
[왕의 남자], 무척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대만큼 훌륭한 영화 보여주세요^^   

와 셋다 멋져요, 색깔 조화 너무 예쁘다!!
꼭 하나를 고르라면 3번이요, 중요 인물도 다 나와있고 구도도 특이해서 맘에드네요^^   

두번째 방의 감서방의 오묘한 저 표정은 대체 무엇이란 말이오!!   

베일속의 조선 궁중광대.. 그 진실을 여는 '방' 같소이다   

조선시대의 광대 복장이 어찌 이리도 미려하단 말인가..!?   

의상때문에 색감은 화려하나, 그 색감의 화려함을 사진으로 담을 때, 일부러 발광을 좀 덜하게 처리한 듯 하군요. 오히려 더 신비스롭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