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이금용 기자]
4일(현지시간) 미국 영화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유니버설픽쳐스는 <F9>의 개봉일을 오는 5월 28일에서 약 한달 미뤄진 6월 25일로 조정했다.
‘분노의 질주’는 2001년 시작해 20년 가까이 이어져오며 전 세계적으로 50억 달러(약 5조 6,665억 원)가 넘는 수익을 벌어들인 인기 프랜차이즈다.
당초 <F9>의 북미 개봉일은 지난해 5월 22일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5월로 연기됐으며, 결국 한달 뒤인 6월 25일 개봉하게 됐다.
버라이어티를 비롯한 외신들은 이 같은 유니버설의 결정이 5월말까지 백신 확보량 및 보급률을 증대하겠다는 바이든 정부의 계획에 따른 것으로 추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