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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인의 무사(1970, Thirteen Warlords / Heroic Ones)


쪽수로 밀어붙인다 그래도 비장미는 살아있다 ★★★☆  ninetwob 10.02.05
장철 감독 대단하군 ★★★★☆  sunj 07.07.08
스토리가좀 엉성하군 ★★★  okokce 07.05.27



 열 세 명의 무사가 차례로 소개된 뒤 떠들썩한 주연의 자리에서 시작하는 영화는, 곧바로 리춘샤오의 용맹함을 보여주는 씬으로 관객을 영화 초반부터 압도한다. 거대한 스케일의 이 대하서사극은 강대위, 적룡을 비롯해 최고의 스타들과 대규모의 엑스트라를 동원한 대작이다. <복수>에서 시종일관 심각한 표정으로 비장미를 선보였던 강대위는 이 작품에서는 호방한 성격의 리춘샤오를 맡아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한편으론 야만인처럼 거칠고 급하게 굴면서, 또 한편으로는 껄렁하고, 또 한편으로는 지극히 충직한 신하이자 올곧은 무사의 모습을 선보이는 그는 말을 탄 채 창과 장검을 이용한 무술연기에도 일가견이 있음을 충분히 증명한다. <영웅본색>의 나이든 모습의 적룡만을 아는 관객들은, 이 영화에서 한창 젊을 때의(젊다못해 어리게 보일 정도다) 적룡의 핸섬한 모습에 적잖이 놀랄 것이다. 특히 다리 위에서 펼치는 액션씬은 적룡의 매력을 120% 보여주는 명장면이다. 오지절단의 능지처참 장면은 지금 봐도 충격적이다.

부천판타스틱 영화제 소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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