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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코(1995, Jack-O)


처음들어보는 영화다..ㅡㅡ;; ★★★★★  jillzzang 04.07.02



공포영화는 여름의 전유물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작년 내내 붐을 이룬데 이어 올해에는 '90년대 공포영화 붐을 부활시킨 기념비적인 작품 [스크림 1,2]가 개봉되는 등 화제작들이 극장가를 찾아가며 여전히 그 기세를 유지했다. 이러한 피와 공포가 어우러진 축제의 주역은 [스크림]에서 시작하여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캠퍼스 레전드]로 이어지는 10대들의 슬래셔 무비이다. 헐리우드에서 불어닥친 10대 슬래셔 무비 열풍은 80년대 중반부터 마이너 장르로 자리잡았던 헐리우드의 공포영활르 삽시간에 메이저 장르로 격상시키며 공포영화 붐을 주도했다.

[잭코]는 당장 끔찍한 사건이 벌어질 듯 음침한 배경과 선혈낭자한 시체들, 10대들의 비명이 신경세포를 건드리며 공포영화 팬들의 구미를 자극한다. 잭코가 낫을 휘두를 때마다 솟구쳐 오르는 검붉은 피와 낫에 잘려나간 머리통이 굴러 다니는 충격적 비주얼은 슬래셔 무비의 명장면으로 손꼽힐 만하다. 영화의 주요 장면을 부각시키는 특수효과, 화면과 호흡을 맞추는 음향효과는 공포의 강도를 극대화하는 요소로서 손색이 없다. 탄탄한 각본과 함께 극단적 공포를 표현해내는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 또한 이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일조를 하고 있다. 그 중 단연 돋보이는 배우는 호러 퀸으로 한 세대를 풍미했던 '리네아 퀴글리'이다. [나이트메어4] [나이트 데몬] 등 수많은 공포영화에 출연했던 그녀는 캐롤린 역할을 맡아 호러 퀸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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