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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던트 이블: 라쿤시티(2021, Resident Evil: Welcome to Raccoon City)
배급사 : 소니픽쳐스엔터테인먼트코리아(주)
수입사 : 소니픽쳐스엔터테인먼트코리아(주) /

레지던트 이블: 라쿤시티 : 티저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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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해가던 시리즈를 겨우 소생시켰다. 시간 때우기용으로는 괜찮음 ★★★★  arnold47 22.10.04



Welcome Back!
좀비 액션 호러 레전드의 화려한 귀환!
서바이벌 액션 호러 <레지던트 이블: 라쿤시티>


2022년 좀비 호러 액션의 레전드가 돌아왔다. <레지던트 이블: 라쿤시티>는 엄브렐러의 철수 후 좀비 바이러스에 의해 지옥으로 돌변한 라쿤시티, 그 곳을 탈출하기 위한 클레어와 생존자들의 사투를 그린 서바이벌 액션 호러.

방대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디테일이 살아있는 스토리와 파격적인 비주얼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인기 게임 ‘바이오하자드’를 원작으로 한 <레지던트 이블>은 2002년 처음 등장했다. 이후 15년 간 총 6편이 개봉해 좀비 호러 액션의 레전드로 불리며, 역대 게임을 원작으로 한 프랜차이즈 영화 중 가장 성공적인 흥행을 이루어낸 시리즈로 잘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고 있는 흥행불패 시리즈의 귀환 소식은 많은 영화, 게임 팬들이 열광하기에 충분하다.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밀라 요보비치에 이어 <레지던트 이블: 라쿤시티>에서는 카야 스코델라리오가 히로인 클레어로 등장, 새로운 여전사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실제 원작게임 ‘바이오하자드’에도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인 클레어는 오랜 시간 떠나 있던 라쿤시티에 돌아와 엄브렐러의 끔찍한 실험의 결과를 마주하고 라쿤시티 내 생존자들의 중심에 서는 인물. 단단한 내면과 더불어 위기에서 기지를 발휘하는 영리함,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한 액션과 때때로 크리스 앞에서 보이는 반항적인 모습까지, 클레어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관객들은 어느새 그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될 것이다.

이번 영화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또 있다. 오리지널 스토리였던 이전 시리즈와는 다르게 원작게임 ‘바이오하자드’ 1, 2편을 최초 실사화 했다는 것. 클레어, 크리스, 질, 웨스커, 레온 등 게임의 캐릭터 뿐만 아니라 1편의 배경인 스펜서 저택과 2편의 주요 스토리가 벌어지는 라쿤시티 경찰서, 그리고 게임에서 벌어지는 주요 사건을 그대로 가져온 스토리는 더욱 흥미를 돋운다. 또한 ‘바이오하자드’를 탄생시킨 캡콤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게임 속 1998년의 라쿤시티를 100% 가깝게 재창조한 것은 물론, 게임의 명장면을 오마주하고, 세트, 의상, 캐릭터의 사소한 부분에도 디테일을 부여했으며 원작게임을 좋아한다면 금방 찾을 수 있는 수십가지 이스터에그를 심어 놓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처럼 <레지던트 이블: 라쿤시티>를 가득 채운 다양한 볼거리들은 ‘바이오하자드’의 팬과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팬의 만족도를 한꺼번에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All Time Legend!
한눈에 보는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역사, 그리고 리부트까지


<레지던트 이블>은 2002년 처음 등장해 시리즈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거대 제약회사 엄브렐러와 끔찍한 실험을 자행하는 비밀 연구소 하이브, 살아있는 모든 생명체를 감염시켜 좀비로 만드는 치명적인 T바이러스의 등장 등 총 6편에 달하는 시리즈 전체를 아우르는 파격적인 세계관은 사람들을 열광시키기에 충분했다. 또한 바이러스로 인해 좀비로 변한 사람들과 크리쳐의 기괴한 비주얼, 나아가 생존자와 좀비, 크리쳐 간 벌어지는 전투는 점점 더 거대한 스케일로 업그레이드되어 관객들을 단숨에 압도했다. 특히 주인공 ‘앨리스’ 역을 맡은 밀라 요보비치는 신비한 외모와 이제껏 본 적 없는 화려한 액션으로 등장과 함께 여전사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전체 시리즈 흥행에 혁혁한 공을 세우기도 했다.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방대한 세계관과 압도적인 스케일은 원작게임 ‘바이오하자드’로부터 시작됐다. ‘바이오하자드’는 캡콤에서 1996년 발표한 1편을 시작으로 서바이벌 호러 게임 및 3인칭 게임의 진화를 이룬 획기적인 시리즈로, 전세계적으로 시리즈 누계 판매 1억 2천만장을 기록하며 현재까지도 변함없이 열광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게임이다.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는 ‘바이오하자드’의 설정을 가져와 오리지널 스토리로 전개하면서도 게임의 캐릭터들이 코스튬을 재현한 상태로 등장하는 등 원작의 아이덴티티를 잊지 않아 영화 팬들에게는 좀비 액션 호러의 레전드 탄생을, 원작게임 팬들에게는 스크린에 구현된 게임이라는 만족도를 한꺼번에 잡으며 역대 게임을 원작으로 한 프랜차이즈 영화 중 가장 성공적인 흥행을 이루어냈다.

그리고 2022년, 레전드의 귀환 소식이 들려오자 팬들이 다시 한번 열광했다. <레지던트 이블: 라쿤시티>는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리부트이자, 시리즈의 기원인 ‘바이오하자드’ 1, 2편의 최초 실사 영화화 작품. 연출을 맡은 요하네스 로버츠 감독은 물론 제작진과 출연 배우까지 모두 ‘바이오하자드’와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엄청난 팬임이 알려지자 영화, 원작게임 팬들은 이들이 합심하여 만들어낸 이번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더욱 흥분할 수밖에 없었다고. 이와 같은 기대감 속에 <레지던트 이블: 라쿤시티>는 마치 스크린에 게임이 그대로 옮겨온 듯한 재미와 함께 이전 시리즈보다 더욱 화끈한 액션과 역대급 스케일을 예고하며 레전드 시리즈의 화려한 부활을 알린다.

모든 이야기는 이곳에서 시작되었다!
1998년 9월, 폭발 7시간 전 라쿤시티의 완벽재현!


#1. Back To 90’s!

밀라 요보비치의 ‘앨리스’가 이끈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자 제작사인 콘스탄틴 필름에서는 ‘바이오하자드’의 전설이 시작되었던 바로 그 출발점으로 돌아가 모든 이야기의 근원을 파헤치는 매력적인 리부트 시리즈의 제작을 계획했다. 모든 재앙이 시작되었던 1998년 라쿤시티에서 과연 무슨 일이 있었는지, 거대 제약회사 엄브렐러가 이 곳을 실험 대상으로 선택한 이유가 무엇이었는지에 대해 그 동안 영화에서 한 번도 심도 깊게 다룬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레지던트 이블: 라쿤시티>는 거대 제약회사 엄브렐러와 함께 한때 엄청난 번영을 누렸던 라쿤시티가 기업의 철수 후, 모두가 떠나고 싶어하는 도시로 전락해버린 시기인 1998년 9월의 마지막 날로 돌아간다. 최후의 그 날밤, 어릴 적 끔찍한 사건을 겪고 이곳을 떠났던 클레어가 위험을 알리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오고,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점점 세력을 키우고 있던 악의 세력이 깨어나면서 라쿤시티는 순식간에 지옥으로 돌변한다. 도시폭발까지 남은 시간은 7시간, <레지던트 이블: 라쿤시티>는 클레어를 비롯한 생존자들이 도시에 감춰진 진실을 밝혀내고 죽음의 도시를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를 스크린에 펼쳐낸다.

<레지던트 이블: 라쿤시티>의 주인공 클레어 레드필드는 라쿤시티에 보이지 않는 위협이 도사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오빠 크리스에게 경고하기 위해 절대 돌아가고 싶지 않았던 고향으로 돌아온다. 한편 라쿤시경 소속의 크리스는 S.T.A.R.S 팀과 함께 실종된 팀원들을 찾아 나서는데 추락한 헬기와 함께 웅장한 위용을 자랑하는 스펜서 저택을 발견한다. 이처럼 게임의 1, 2편 스토리를 살린 이번 영화에서 레드필드 남매와 함께 탈출을 위한 사투를 벌이는 인물로는 게임 속 라쿤시티의 역사에서 중요한 순간에 항상 함께했던 주요 캐릭터 질 발렌타인, 레온 S. 케네디, 알버트 웨스커, 라쿤시티 경찰서장 브라이언 아이언, 그리고 엄브렐러 소속의 윌리엄 버킨 박사와 그의 가족이 등장하며, 게임 1편의 리메이크판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던 리사 트레버가 영화에서는 최초로 등장해 반가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 TIP!
1998년 당시의 히트곡인 카디건스의 "MY FAVOURITE GAME", 제니퍼 페이지의 "CRUSH" 등 그 시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팝음악이 적재적소에 삽입되어 게임과 함께 성장해온 팬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2. Welcome To Raccoon City!

사실상 이번 영화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라쿤시티는 영화에 짙게 드리운 독특한 분위기로 관객을 압도한다. 제작진은 적합한 촬영지를 찾기 위해 극중 라쿤시티와 비슷한 변화를 겪은 작은 마을을 찾아 다녔고 캐나다 온트리오 주 북쪽의 탄광도시 서드베리가 선정됐다. 세계적인 니켈 생산지로 과거 대규모의 환경파괴와 주민피해가 있었던 이 지역은 한 때 대기오염이 너무 심해 식물이 살기 어려울 정도였지만, 지금은 주민들의 노력으로 아이러니하게도 온타리오에서 가장 깨끗한 공기를 가진 살기 좋은 도시로 탈바꿈했다. 영화 속 라쿤시티의 스타일과 분위기는 물론 과거의 역사까지 완벽하게 들어맞는 촬영현장은 감독과 배우들이 밀도 높은 긴장감과 분위기를 연출하고 연기하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

요하네스 로버츠 감독은 CG보다는 실존하는 장소에서 이번 영화를 촬영하길 원했다. 그래서 핵심적인 로케이션은 직접 지어 리얼리티를 살렸다. 제작진은 게임 제작사인 캡콤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작업했는데, 캡콤에서는 스펜서 저택과 라쿤시티 경찰서의 건축도면을 제공했다. 도면에는 스펜서 저택의 압도적인 위용을 자랑하는 외부 건축양식과 내부 인테리어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계단이 있는 중앙 현관, 라쿤시티 경찰서의 아트리움이 딸린 외관과 뾰족한 창살이 달린 대문이 상세히 담겨있어 프로덕션 디자이너와 미술 팀에서 가능한 게임과 가깝게 건물들을 재창조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기존에 존재하던 공간이 재탄생한 곳도 있었다. 라쿤시티 고아원은 토론토의 한 버려진 학교를 리모델링 해 촬영지로 활용했는데 거대한 창문과 폐허가 되어버린 실내가 촬영지로 적격이었다. 처음부터 충분히 공포스러웠던 로케이션에 세트 디자이너들은 세상에서 제일 소름 끼치는 아이들의 장난감으로 내부 세팅을 마쳤고 게임과 완벽하게 똑 같은 라쿤시티 고아원이 탄생하게 되었다.



(총 1명 참여)
codger
주인공이 빠지니 아쉽군     
2023-01-16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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