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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슨 포드의 실종(1988, Frantic)


전체적으로 맥빠진 스릴러 ★★☆  codger 09.11.03
중간 중간 영화의 맥이 끊긴 느낌이다 ★★  karl4321 08.12.06
조금 야했던 영화 ★★★★  director86 08.05.12



폴란드 출신의 로만 폴란스키 감독은 여러모로 이색적인 작가라고 할 수 있는데, 그는 특별한 전문 장르를 가지지 않으면서도 자기만의 독특한 영화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약간은 괴팍스러운 사생활과 함께 작품의 질에 관계없이 항상 그의 영화는 화제의 대상이 된다. 이것은 그가 파리에서 찍은 영화로, 추리극 형식의 서스펜스 드라마이다. 잘 만든 소품이라고 할 수 있다.

   학술회의차 파리에 온 미국 의사, 아내가 이유없이 실종되는 사고를 당한다. 실날같은 단서만으로 아내를 찾아다니는 그는 불어도 모르기 때문에 수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사건의 진상에 접근해간다. 폴란스키 특유의 극도로 절제된 연출이 작품의 미스테리적인 구도를 잘 엮어가고 있고, 해리슨 포드의 연기가 좋다. 숨막히는 액션이나 칼날같은 서스펜스는 없어도, 마치 한편의 중편 추리소설을 읽는것 같은 산뜻한 감을 주는 미스테리 드라마이다.

  로만 폴란스키는 [테스](79) 이후 7년 만에 재기를 꿈꾸며 1986년에 값비싼 할리우드식 모험영화 [대해적]을 만들었지만, 쓰디쓴 실패를 맛보아야 했다. 그가 실패를 만회하고자 2년 뒤에 만든 현대적 스릴러가 바로 이 영화 [실종자]다. 평범한 사람이 특별한 위기 상황에 빠진다는 다분히 히치콕적인 설정의 영화. 모든 장면이 공들여 찍혔으나, 전체적으로 서스펜스를 구축하기에 힘이 딸리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들었다. 엔니오 모리코네의 음악과 그레이스 존스의 주제가가 인상적이다.



(총 4명 참여)
apfl529
액션을 담은 영화.     
2010-09-05 00:33
codger
뒷마무리가 미흡하군     
2009-11-03 00:47
penny2002
고생한다. 해리슨 포드     
2007-01-08 12:37
bjmaximus
너무 시시했던 미스터리 영화     
2006-09-2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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