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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2008, The Road)
제작사 : 싸이더스FNH / 배급사 : 싸이더스FNH
공식홈페이지 : http://blog.naver.com/road_2008

길 예고편

정말 감동 그 자체네요. 여러분 꼭 보세요. ★★★☆  davinspark 08.12.10
그냥 길다라 가세요.. ★☆  dlrmsduq 08.12.09
길.... ★★★★★  rldud09 08.12.09



에베레스트 등정 30주년 기념, 후배들의 헌정 등반!
산악인들의 도전 정신과 역사성에 대한 고찰!


1977년 9월 15일은 고상돈 대원을 비롯한 ’77 한국 에베레스트 원정대’가 세계에서 8번째로 에베레스트 정상(8,848m)을 밟은 역사적인 날이다. 고상돈 대원은 해발 8,848m 높이의 정상에서 만세를 부르고 무전을 통해 “여기는 정상, 더 이상 오를데가 없다”고 감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당시 유신 말기의 암운을 뚫고 날아든 이 낭보는 국민들에게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열정을 되살려 준 큰 선물이었다고 한다. 영화 <길>은 그로부터 정확히 30년이 지난 2007년, 그들이 태극기를 꽂았던 그 곳에 이젠 ‘코리안 루트’라는 이름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자 한다. 더불어 오늘날 대한민국이 산악강국이 될 수 있었던 밑거름에 이들의 피와 땀이 있었음을 알리고자 한다.

박영석 사단이 세계의 지붕에 ‘코리안 루트’를 아로새긴다!
세계 최대의 난코스,
15년간의 꿈이 실현될 터!


국가대표급 산악인이자 탐험가인 박영석 대장이 에베레스트 남서벽 ‘코리안 루트’ 개척에 나선다. 에베레스트의 남서벽은 워낙 가파르기 때문에 세계 최대의 난코스로 알려져 있으며, 1975년 영국과 러시아 원정대가 뚫은 단 두 개의 루트만 존재한다. 이곳에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코리안 루트’를 개척한다는 것은 실로 기적에 가까운 일로, 박영석 대장의 지난 15년간 꿈이기도 하다. 박영석 대장은 “남서벽에 새로운 길을 내고, 또 산을 횡단 등반하는 것은 에베레스트에 처음 오를 때부터의 꿈이었다”고 밝힐 정도로 이번 도전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박대장과 함께 원정 등반대에 오른 이른바 ‘박영석 사단’은, 오랜 시간 그와 생사고락을 함께 했던 젊고 유능한 정예 산악인들로 구성이 되었다. 박대장의 베링해협 횡단에 동참했던 오희준 부대장은 히말라야 8,000m 급 봉우리 14개 중 10개를 오른 주목받는 산악인이다. 박대장과 북극점과 남극점을 비롯해 히말라야를 수없이 함께 등반했다. 이현조 대원은 2005년 낭가파르바트 루팔벽에서 100일의 사투 끝에 정상에 섰던 주인공이다. 이대원의 8,000m 급 암벽 등반 경험이 이번 원정대에 큰 힘이 될 것이다. 이재용 대원은 한국 클라이밍계의 대표주자다. 아시안 X-게임 3연패, 아시안 슈퍼스타 익스트림 게임 2연패 등 세계적인 암벽 등반가다. 이형모 대원은 지난해 에베레스트 등반 경험이 있고, 정찬일 대원은 로체샤르를 등반하고 박영석 대장과 북극점을 함께 밟았다. 김영미 대원은 홍일점이자 원정대의 막내로 7대륙의 최고봉 중에서 5개를 등반했고 이제 에베레스트와 킬리만자로를 겨누고 있다.

왜 ‘에베레스트’인가?
한국만 64팀 600명 도전, 95명 정상에!
산악인의 꿈, 에베레스트!


요즘 에베레스트는 ‘상업등반’의 시대다. 많은 시간과 비용, 복잡한 절차와 고통을 줄여주는 대가로 돈을 받는다. 가이드를 앞세우고, 셰르파가 짐을 운반하며, 미리 설치된 고정 로프와 산소마스크로 과거보다 쉽게 오른다. 재작년엔 제트엔진을 단 헬기 유로콥터(Eurocopter)가 에베레스트 정상에 착륙했고, 곧 관광상품화 될 예정이다. 히말라야의 돌 하나, 눈 한 번 밟지 않고 정상에 서는 것이다. 하지만 에베레스트 초등 루트 15곳 가운데 한국인이 시도하지 않은 루트가 9곳에 이르고, 등반자를 낸 루트는 5곳에 불과하다. 그나마 소수 루트에 과도하게 집중돼 있다. 세계적인 추세와는 다르다. 1953년 영국팀의 초등 루트이자 1977년 한국팀의 초등 루트인 남동릉이 대표적이다. 한국은 총 30개 팀이 남동릉에 도전해 동계등반, 무산소등반, 실버원정대 등 20개 팀이 성공했다. 이 밖에 영국과 중국의 12차례에 걸친 경쟁적 시도 끝에 1960년 중국이 겨우 성공한 티베트쪽 북릉~북동릉은 한국에서는 1993년 허영호 대장과 셰르파 나티가 오른 후 20개 원정대가 도전해 17개 팀이 성공했다. 1975년 영국팀이 초등한 남서벽은 한국에서 8개 팀이 도전했으나 여섯 차례의 실패를 거쳐 1995년 1개 팀만 성공할 수 있었다.
이처럼 에베레스트는 산악인들의 영원한 꿈이자 정상이다. 그곳에 오른다는 것은 꿈을 실현시킨다는 의미이며, 더구나 누구도 가보지 못한 새로운 길을 개척한다는 것은 도전 정신을 떠나 경이롭고 숭고한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여는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30년 선후배 산악인의 아름다운 동행!

이번 원정은 30년 선후배 산악인이 함께 했다. 모두 70세, 80세가 넘은 노년에 접어든 ’77 에베레스트 원정대’ 11명은 30년만에 에베레스트를 다시 찾아, 1997년 탕보체에 세워진 한국 에베레스트 등반 20주년 기념비를 방문하고, 베이스캠프까지 같이 오르는 뜻깊은 시간을 함께 했다. 비록 정상의 그곳까지 함께 오르지는 못하지만, 1977년 등반 당시 모든 것이 부족하고 열악했던 상황에 아랑곳하지 않고 등반을 성공해낸 77원정대의 정신만큼은 혈기 왕성한 헌정 원정대에게 고스란히 전해지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네티즌의 이어지는 발걸음!

2007년 등반 당시 모든 과정은 인터넷으로 생중계가 예정되어 있었다. 따라서, 이들의 등반 기록들은 블로그를 통해 알려졌는데, 불의의 사고소식이 전해지면서 네티즌들의 추모 발길이 이어져 현재 8만여명이 넘는 네티즌들이 블로그를 다녀간 상태다. 네티즌들은 중고등학교 학생들부터 나이 지긋한 산악인들까지 다양했는데 두 산악영웅의 죽음을 매우 안타까워하며 그들의 도전 정신에 깊은 박수를 보냈다.



(총 8명 참여)
kisemo
기대기대~     
2010-01-17 14:20
egg2
 리얼하게 묘사한 탐험 다큐!     
2008-11-25 02:19
ksy2510
도전다큐..멋지네요^^     
2008-11-17 16:10
mvgirl
산에 도전하는 인간의 집념     
2008-11-12 18:40
wjswoghd
험난한 길이네요     
2008-11-09 16:19
syws1
산이 거기 있기때문에 산에 오른다?!     
2008-11-08 22:32
mvgirl
산에 관한 영화     
2008-10-25 16:14
joynwe
다큐물로 제작되었군요     
2008-10-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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