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3에매기큐까지나오는저질코미디 anon13 10.04.11 중국을 의식한 코미디 pontain 09.02.13

평점주기 ☆★★☆★★★★☆★★★★★★☆★★★★★★★★☆★★★★★

너무 유치해서 웃음이 나오는 몇 안 되는 코믹물 ★★☆  bryan35 11.12.31 정말... 재미없다... ★★  enemy0319 11.07.21 어디서 웃어야 할지 모르겠더라. ★☆  zepprules 09.11.18

쿵푸를 만나 예술이 된 핑퐁 ‘핑퐁 + 쿵푸’ 그 절묘한 만남! 어디로 튈지 모르는 핑퐁의 박진감 넘치는 묘미와 파워풀한 스포츠 대표주자 쿵푸가 만났다! 달라도 너무 다른 쿵푸와 탁구는 어떻게 결합될 수 있을까? 그 해답은 <분노의 핑퐁> 속 피터지게 펼쳐지는 토너먼트 게임에 있다. 하지만 이 게임에는 독특한 룰이 있었으니 바로 온갖 무기와 트릭을 이용해 승리하여야만 한다는 것. 어떠한 반칙도 관계없다. 그저 테이블에 맞춰 상대편에 공을 보내기만 하면 된다는 어쩌면 단순한 게임의 법칙만 지키면 된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핑퐁은 쿵푸를 만나야만 했다. 뚱보 형제 부럽지 않은 튼실한 몸매를 가지고 있는 주인공 랜디는 그래서 혹독한 쿵푸식 훈련을 견딘다. 빛보다 빠른 움직임, 초인적인 파워, 상대방을 단번에 제압할 수 있는 기술 등으로 무장한 쿵푸와 결합한 탁구를 수련한 그는 숟가락으로 공 받아치기도 모자라서 벌까지 잡게 되는 참혹한 시련을 견디고 중국의 탁구강자 ‘드래곤’과의 굴욕적인 대결도 치러내야만 한다. 열심히 두드리면 열리는 법! 유년시절부터 닦아온 최고의 필살기로 무장하여 에너지 만땅 채운 랜디. 이제껏 보지 못했던 파워풀한 스메싱과 유연한 몸놀림으로 핑퐁계 최고 고수 자리를 넘본다! ‘분노의 핑퐁’ VS ‘용쟁호투’ 이소룡에게 도전하라! ‘정신없이 펼쳐지는 쿵푸대결이 인상적인 1973년 영화 <용쟁호투>에서 쿵푸를 핑퐁으로 바꾸면 어떨까?’ 라는 엉뚱한 발상에서 시작된 <분노의 핑퐁>. ‘이소룡’의 광팬을 자처하는 감독 ‘로버트 벤 가랜트’는 전설의 영화 <용쟁호투>를 바탕으로 영화의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 <박물관은 살아있다>에서 발휘된 엉뚱한 상상력과 탁월한 코미디 감각으로 영화를 재탄생시킨 감독은 진지한 방식으로 코믹한 분위기를 만들고 코믹한 장면에서 진지한 분위기를 만들어내길 원했다. <용쟁호투>의 최고 카리스마 ‘이소룡’! 30여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전설로 남아있는 그의 캐릭터에서 오직 ‘도.전.정.신’만 물려받은 ‘D라인’ 랜디는 이 기상천외한 발상에서 출발한 영화 <분노의 핑퐁>의 히어로. 직각으로 곧게 뻗은 구렛나루로 무장한 카리스마와 스포츠영화 주인공이라고 하기엔 믿기지 않은 놀라운 몸매로 <용쟁호투>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88서울올림픽의 영광을 재현한다?! 친근한 액션 코미디 <분노의 핑퐁> <분노의 핑퐁> 초반에는 한국인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는 장면들이 나온다. 20년 전 열린 88서울올림픽 탁구 결승전이 바로 그것. 주인공 랜디가 탁구신동으로 주목 받으며 세계챔피언의 꿈을 이루기 위한 무대가 되는 장면에서는 할리우드 영화에서는 보기 드물게 물결치는 태극기와 한국어, 한국판 신문 등이 보여지며 88올림픽의 추억을 다시 떠올리게 해준다. 또한 영화 중간엔 북한군으로 보이는 한국인 까메오들이 특별 출연하여 보는 한국관객들에게 포복절도할 폭소와 소소한 재미까지 동시에 선사한다. 국가대표급 오합지졸들 대거 출전! 관객들의 배꼽을 향한 강서브!! 범상치 않은 녀석들이 펼치는 SHOW를 보라! 비행기엔 마리화나가 실려 있을 거라며 지난 5년간 단 한번도 비행기를 타지 않은 FBI, 행운의 귀뚜라미를 애완곤충으로 키우는 랜디의 맹인 핑퐁사부 웡, 패션에 따라 바뀌는 헤어스타일과 형형색색 매니큐어를 비롯, 남다른 굵기의 왕가락지들로 자신만의 패션세계를 구축한 펭, 죽음의 핑퐁 토너먼트 경기 때마다 패자에게 거침없이 독침을 쏘며 희열을 느끼는 사신(死神) 등등 비범하다 못해 엽기적인 캐릭터들이 관객들의 배꼽을 향해 강서브를 날린다! 또한 핑퐁 토너먼트 게임에 참석한 가지각색 개성 넘치는 선수들의 모습도 즐거움 중 하나. 머리는 둘, 몸은 하나라 일인으로 출전, 양손으로 번갈아가며 핑퐁을 하는 샴쌍둥이, 수녀복을 입고 격렬한 테크닉을 선보이는 수녀, 외모는 학부모지만 정신연령은 마마보이 수준의 동네 꿈나무등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이라고는 전혀 생각할 수 없는 팀들이 하나씩 등장할 때마다 참을 수 없는 웃음이 터져 나온다. 특히 근원을 알 수 없는 무한 자신감으로 똘똘 뭉친 주인공 랜디, 그와 뜨거운 러브라인 만드는 섹시핑퐁걸 ‘웡’역의 매기 큐뿐만 아니라 여기에 강한 비주얼과 독특한 이력으로 무장한 다양한 캐릭터들이 관객들의 배꼽을 정조준한다. 남다른 외모와 성품을 가지고 있는 관객이라면 <분노의 핑퐁>은 꼭 지켜봐야 할 SHOW가 될 것이다. 마지막 황제’,‘용쟁호투’ 속 세트의 계보를 잇는다 L.A 속 중국 완벽재현! 세트만큼은 진지하다! 현실에 기반을 두지 않은 코미디는 진정한 웃음을 자아낼 수 없다는 자신만의 확고한 철학을 가지고 있는 감독은 코미디 장르지만 세트만큼은 현실적이고 진지하게 제작되길 원했다. 감독은 이와 같은 신념으로 1년 정도의 로케이션 헌팅의 결과 L.A 차이나타운에서 마치 홍콩에 있는 <마지막 황제>의 한 세트처럼 중국의 색채가 짙은 트레이닝 시설을 찾아냈다. 화려하고 매혹적인 중국풍 미장센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영화는 100% L.A의 차이나타운에서 촬영 되었다. 할리우드의 선셋 거리에 위치한 중국식 레스토랑 ‘황제의 정원’을 그대로 재현한 펭의 궁중저택과 중국에서 100% 직수입한 물품들로 장식된 펭의 핑퐁 경기장은 마치 L.A안에 중국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착각마저 불러일으킬 정도이다. 특히 펭과 랜디가 전기충격장비를 착용하고 목숨을 건 핑퐁대결을 펼치는 일명 ‘죽음의 다리’는 미술팀이 가장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세트. ‘자유의 여신상’과 동일한 46M에 달하는 거대한 규모로 건설한 다리는 실제 20년간 사용해도 끄덕 없을 만큼 안전하다고 하니 감독의 철학 그대로 세트만큼은 진지하다. 기모노+치파오 변종의상부터 가죽으로 만든 남성용 핫팬츠, 초미니 치파오, 헬멧헤어까지.. 웃음과 손잡고 국경을 넘은 인터네셔널 패션! 중국풍 미장센에 이어 <분노의 핑퐁>는 의상과 분장 역시 중국적인 색채를 고스란히 표현해낸다. 의상 디자이너인 보젝은 죽음의 핑퐁 마스터 펭의 의상이 가장 도전적이었다고 말한다. 악마적인 카리스마와 부드러움이라는 극단적인 양면성을 지닌 펭의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의상팀은 일본 황제와 황녀들의 의상을 연구했고, 그 결과 황제들이 착용하는 것과 흡사한 스타일의 모자와 기모노에 치파오를 접목시킨 치마의상을 고안해내 훨씬 키가 커 보이고 위엄 있는 펭을 탄생시킬 수 있었다. 실제 촬영 당시 펭으로 분장한 월켄을 처음 접한 댄 포글러와 매기 큐는 그에게서 두려움과 흥분을 느꼈다고. 뿐만 아니라 극중 가장 격렬한 쿵푸 테크닉과 핑퐁 액션을 선보이는 매기 큐 역시 섹시한 캐릭터를 십분 활용해 핑퐁을 칠 때마다 아찔하게 드러나는 각선미와 몸매라인이 드러나도록 몸에 완전히 피트되는 초미니 치파오 의상을 선보인다. 또한 극중 매기 큐와의 러브라인으로 뭇 남성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을 럭키 가이 랜디는 물 근육(?)으로 단련된 부담백배 뱃살과 질펀한 엉덩이를 강조한 몸매에 피트되다 못해 꽉 끼는 유니폼 의상과 함께 최신 유행 헤어스타일 헬멧머리까지 선보여 관객들에게 무한대의 웃음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