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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서, 텍사스(1998, Dancer, Texas Pop. 81)





커다란 진실을 담은 작은 이야기!

팀 맥커넬리가 감독하고 시나리오를 쓴 코믹 드라마인 이 작품은 브레킨 메이어, 피터 파시넬리, 애단 엠브리가 출연한다. 엘파소에서 남동쪽으로 3시간 가량 떨어진 텍사스 주 Ft. Davis에서 촬영된 이 영화는 텍사스 줄신인 팀 맥커넬리가 1984년에 시나리오를 써 두었던 것인데, 실제 자신의 이야기를 소재로 삼았다. 이 글을 쓸 무렵 그는 로스엔젤레스에서 살고있었는데 자신의 고향인 작은 먼지 구덩이 댄서 지방이 몹시 그리웠다고 한다. 장래를 고민하는 4명의 텍사스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글로 옮긴 그는 다른 사람에게 감독을 맡기는 것이 내키지 않았다고 한다. 80년대와 90년대를 걸치면서 맥커넬리는 월트 디즈니와 시나리오/ 제작/ 감독을 아우르는 독점계약을 체결하지만 여전히 자신이 썼던 [Dancer, Texas Pop. 81]를 감독하려는 꿈을 버리지 않았다. 이 때 체이스 포스터가 그 시나리오의 권리를 샀고 제작자 피터 화이트와 다나 쉐퍼가 나타났다. 그의 꿈이 현실로 다가온 것이다.

"이것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라고 포스터는 말한다.
"여러분이 대도시에서 자랐거나 시골에서 자랐거나 모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무엇을 해야 할지 혹은 고향에 머물러야 할지, 떠나야 할지 결정해야 할 순간이 있었을 것입니다"
제작자 다나 쉐퍼의 말이다.

영화촬영을 하는 도중 네 명의 주인공을 맡은 배우들은 영화에서처럼 친해졌다. 이들은 모두 연기에 몰입을 했는데 그 중 스쿼럴 역의 애단 엠브리는 스쿼럴 역을 위해 2주 동안이나 목욕을 안 했다고 한다. 이를 보다 못한 나머지의 배우들은 그가 보지않을 때 몰래 그의 옷을 훔쳐서는 세탁기에 넣어버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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