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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일기(1999)


그림일기 예고편

빵빵터지는 유머 ☆  gil2930 10.07.03
이휘재의 새로운 시도는 박수를 보낸다 ★★  joyhill 08.05.28
영화로 만든 자체가 아이러니... ★☆  fadkim 08.05.12



1. 청춘의 위대한 포기...그리고 난 애아빠로 부활한다.
한번의 실수로 꼬이기 시작한 인생.
마음대로 안되는 청춘.
자기도 모르게 저지른 실수 한번으로 젊은 꿈에 된서리를 맞는 미래의 영화 조감독.
준비 안된 아빠와 버려진 아이.
거두자니 버겁고 피하자니 찔리고.
갑자기 아들을 사칭하며 나타난 꼬마 녀석 앞에서 철부지 조감독은 일생일대 의 고민을 시작한다.
어떻게 이 꼬인 실타래를 풀어갈까.
그러나 의외로 그 철부지는 일말의 책임을 지기로 스스로에게 다짐한다.
나이만 먹은 철부지 청년이 진실한 애인과 어색한 아빠로 거듭나는 '성장 고백서'의 웃기는 사연이 펼펴진다.

2. 이휘재의 못말리는 로맨틱 코메디
이휘재의 사랑을 되찾기 위한 몸부림이 시작됐다.
"영화와 그녀는 내 인생의 전부인데, 아니 그녀를 위해서라면 영화의 꿈도 접을 수 있는데."
자기도 모르게 친자확인 소동에 휘말린 이휘재.
그가 선택한 방법은 정면승부.
아이의 진짜 아버지를 찾아주고 결백을 입증해 보이겠다는 것.
그러나 상황은 이상하게 흘러 결국 자신이 아빠가 되어줘야 할 판이다.
제발 그녀가 나와 같은 생각을 해 주기를.
아이가 아니라 그 할아버지가 나타나도 그녀에 대한 나의 사랑은 변함이 없다는 것을 믿어 주었으면.
이휘재의 사랑을 되찾기 위한 길은 멀고도 험하다.

3.사랑한다면 길을 떠나라.
오해와 배신감, 그 실갱이 끝에 다시 만난 세 사람.
남자는 아이를 원망하고 여자는 남자를 불신한다.
그래서 시작된 여행.
여행은 그들에게 세상을 보여준다.
주로 책임으로부터 도망가고 믿음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것이 만나는 사람들 대부분의 모습이지만 그래도 간혹 단비처럼 만나는 인정넘치고 의리있는 양심들을 보며 그들은 세상의 긍정적인 면을 배운다.
여행이 세상과 통하는 하나의 근사한 통로가 되는 것이다.
엉뚱하게 시작된 그 여행의 종착점에서 결국 그들은 세상을 보는 따뜻한 눈과 서로에 대한 애정을 확인한다.

4.노래로 듣는 [그림일기]
[그림일기]의 뮤직비디오에 발라드 가수 이기찬의 "춤추는 나무"가 선곡됐다.
한 편의 서정적인 수채화같이 맑게 개인 화면 위로 잔잔하게 흐르는 노래는 한 소녀의 집앞에 있는 나무가 주었던 사랑을 그린 동화같은 가사의 노래다.
베풀 줄 아는 사랑의 의미를 되새겨 본다는 점에서 [그림일기]의 주제와 닿아있다.
게다가 곡의 R&B 리듬이 영화의 분위기와 잘 맞아떨어진다.
이번 계획은 이기찬이 이휘재와 같은 기획사 '매니아'의 소속으로 자연스럽게 성사된 것.
"춤추는 나무"는 이기찬의 네 번째 앨범 [원맨쇼]에 수록된 곡으로 거기에 편집된 [그림일기]의 화면들은 최근에 쏟아지는 랩댄스의 현란한 뮤직 비디오와는 다르게 따뜻함과 서정이 넘치는 영상으로 눈길을 끈다.
또 [그림일기]의 음악은 [해피엔드]의 음악을 작곡한 김규양이 맡아 영화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깔끔하게 마무리해냈다.



(총 2명 참여)
kisemo
별로     
2010-02-26 16:01
sunhy36
예고편 보기 힘드네요.. 이것도 안나옴..     
2007-04-25 05:5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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