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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스트(2001, Humanist)
제작사 : (주)베어엔터테인먼트 / 배급사 : 콜럼비아 트라이스타

휴머니스트 예고편

[리뷰] '친구'와 '휴머니스트' 또는 '빈자리' 01.05.10
[뉴스종합] 아버지를 납치하는 '휴머니스트'의 발칙한 납치범을 신고하세요!! 01.03.08
휴머니스트 cats70 07.10.21
완전 최악이다. remon2053 07.07.23
헛다리 제대로 집는 영화 ★☆  loop1434 10.01.31
할말을 잃게 만들다,, ★  sonyao 07.12.14
황당함이 가득한 영화 ★★  cats70 07.10.21



가장 특이한 이력의 신인 감독, 천재? 팔방미인?
               
이무영 감독. 팝 칼럼니스트, 방송인 거기에 [삼인조], [간첩 리철진], [아나키스트], [공동경비구역 JSA]의 공동 시나리오 작가. 그가 이제 감독으로 데뷔한다. 본인이 직접 각본을 썼을뿐만 아니라, 음악에 조연출연까지 겸하고. 팝 칼럼니스트로 서양음악에 남다른 끼를 밝히는 그가 탄탄하게 짜여진 시나리오를 직조해냈다는 사실이 낯설고, 방송인으로 번뜩이는 재치가 만발한 그가 현장을 장악하며 스탭과 배우들을 쩔쩔 매게는 과묵한 감독의 면모를 갖췄었다는 사실이 의아하다면, 눈을 크게 뜨고 지켜볼 것. 결과는 둘 중 하나다. 한국 영화의 스타일을 뒤엎을 천재 감독을 우리가 오랫동안 몰라본 것이거나, 아니면 문화 다 방면의 끝간데 없는 재주를 발휘한 한 팔방미인의 영화감도를 가늠해 내거나. 둘 중 어느 쪽이 건간에 이무영이라는 감독을 주목할 필요는 충분하다.
               
               
모두가 착한 영화를 만들려 할 때, 누군가는 사악한 놈들에게 구미가 당겼다.
               
94년 5월. 자신의 부모를 살해한 박한상 패륜 살인사건에 언론과 사회가 발칵 뒤집어졌다. 교육 제도의 총체적 실패, 사회적인 반도덕의 팽배 등을 원인으로 분석하며 도덕에 대한 위기의식이 고조되었다. 그리고 사회 전체가 도덕의 허리띠를 바싹 조이고 더욱 착하게 살자고 마음 먹었다.
그러나 그때 누군가는 '박한상'이라는 인물에 관심을 기울였다. '그 아이는 왜 부모를 죽이게 된 걸까? 무언가 우리가 모르는 이야기들이 숨어있는 것은 아닐까?'. 그리고 연이어 일련의 사악한 사건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음주운전 단속에서 경찰관을 매달고 질주한 20대. 원조 교제에 빠져든 사회 지도층, 친구들과 함께 부모를 털기로 공모한 10대. 그 모든 이야기들은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었지만 우리에게 버젓이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기도 했다. 그리고 신기한 건, 모두가 당연하다는 듯 그 기사들을 읽고 잊어버렸다. 청년은 그날부터 시나리오를 쓰기로 마음 먹는다. 착하게 살자고 입버릇처럼 말하는 사람들의 마음 깊숙이 침입해 그들이 소유한 사악함으로 영화를 만들기로.


최무룡의 '외나무다리'에서 산울림의 ROCK, 최신 POP까지 - 음반 매니아들 수집 비상!
               
국내 최초로 팝 칼럼니스트라는 직업을 정착시켰던 이무영 감독. 그의 음악에 대한 남다른 감각과 조예는 이미 정평이 나 있다. 자신의 감독 데뷔 영화에서 그가 음악감독 역시 겸한 것은 당연한 선택일 지 모른다. 그런만큼 [휴머니스트]의 음악은 영화 연출만큼이나 관심이 가는 부분.
모두의 기대만큼 이 영화의 사운드 트랙은 비상한 선곡을 보여준다. 대개 일관된 톤의 정서를 전달해주던 기존 사운드 트랙과 달리 이 영화의 음악이 주는 정서들은 아찔할만큼 다양하다. 라디오 방송국의 자료실에서조차 찾기 힘든 최무룡의 '외나무 다리'가 묘한 노스탤지어와 깊은 서정으로 다가서는가 하면, 어니언스의 '하얀 미소' 등 70년대 가요와 산울림의 초기 ROCK '예쁜 마음 고운 꿈'의 발견이 기발하고, 어어부 밴드와 레이니 썬 등 최신 언더그라운드 밴드들의 가열찬 보컬이 영화의 스피드와 거친 톤을 강화시킨다. 관객의 정서를 극단과 극단으로 마음껏 질주하는 선곡. 음반 매니아들이 꿈꾸던 사운드 트랙이 드디어 탄생한다.



(총 5명 참여)
kisemo
기대     
2010-02-22 15:47
loop1434
영 별로     
2010-01-31 00:30
cats70
배우들의 미캐스팅     
2007-10-21 09:55
kgbagency
뭘 이야기하고 싶었지? 보는내내 지겨웠다     
2007-04-13 16:28
bjmaximus
컬트적인 취향이 재밌었던 B급 코미디     
2006-10-0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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