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돈구 감독은 데뷔작 <가시꽃>(2013)으로 제6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라노마 부문에 초청, '박찬욱을 잇는 잔혹 미학'이라는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영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후 내면에 잠재한 불안과 공포를 탁월하게 표현한 <현기증>과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감독상을 안겨준 <팡파레>(2020)로 주목받아 온 이돈구 감독이 이번에는 따뜻한 공감의 메시지를 담은 <봄날>로 돌아왔다. 제2의 전성기를 기다리는 한 남자의 이야기 <봄날>에서 전매특허의 흥미로운 설정과 입체감 있는 캐릭터 묘사로 흡입력 높은 전개를 선보일 전망이다. 특히 “’호성’이 이 시대의 부모라고 생각하며 만들었는데, 결국 나의 모습이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하며 진정성 있는 스토리를 통해 전 세대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필모그래피 영화_<봄날>(2022) 감독, <팡파레>(2020) 감독/각본/제작/편집, <현기증>(2014) 감독/각본, <가시꽃>(2013) 감독/각본/편집
수상경력 2019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감독상 <팡파레> 2014 제1회 들꽃영화상 신인감독상 <가시꽃>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