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문화계의 선두에 선 작가. 상하이에서 태어나 1970년 12살이 되던 해 무용단원으로 인민해방군으로 들어가 중국과 티베트 곳곳을 돌며 순회공연을 했다. 전역 후 북경으로 돌아왔고 이 당시 경험을 바탕으로 1985년 생애 첫 작품을 선보였다. 이후 단편, 주류 소설, 에세이, 극본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꾸준하게 창작활동을 펼쳤다.
대표작으로 <대양 너머><거슬러 흐르는 강물><연의 노래><백사> 등이 있다. 그녀의 작품 중 상당수가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대표적인 예로 조안 첸 감독의 <슈슈>가 있으며 이 작품으로 1998년 황금마 영화제에서 시나리오 각색상을 수상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