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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에서 참 좋았던 점은 어렵고 낯설게 느껴지는 재즈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부드럽고 섬세한 연주가 쏙 마음에 들었고, 매력적인 보컬의 보이스도 특히 기억에 남는다.
테크닉뿐인 재즈 연주였다면 이번 공연의 감흥은 절반으로 뚝 떨어졌을 것이다.
남무성씨의 전체적인 느낌은 푸른하늘의 가수 "유영석" 과 비교하면 될까?
약간 중간 음역대의 목소리 톤이나 말투도 엇비슷 하다.
약간은 썰렁할 수도 있는 말을 너무나도 편하게 잘 버무리는 입담과 과하지않은 농담조가 닮았다고 할까......
재즈의 특징과 역사를 포인트만 잡아서 귀에 쏙쏙 쉽게 설명해내는 남무성씨의 솜씨는 보통이 아니었다.
재즈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관객들로 하여금 공연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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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잇 업
gator2007
2010-07-29 오후 4:4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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