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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밤 난 쏟아지는 유성들이 하늘이 흘리는 눈물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성원
shelby8318 2008-06-11 오후 12:20:19 1340   [0]
이 영화는 2000년 01월 15일에 우리나라에서 개봉하였습니다.

 

95분의 러닝타임이며, 장르는 멜로/애정/로맨스,드라마입니다.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홍콩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개봉한 당시에 못 보고 개봉하고 난 후 비디오인가 tv 영화 채널에서인가 보았습니다.

 

오늘 새벽에도 해줬는데, 다른 영화 채널에서 못말리는 결혼을 해주기에 그거 보느라고 못 봤습니다.

 

이 영화를 처음 보았을 때는 제가 홍콩영화를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장백지를 좋아해서도  재밌게

 

보았습니다.

 

그 때는 몰랐는데 오늘 조금 볼 때 보니까 증지위씨도 나오더라고요.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고 노래도 참 좋았고 영상도 좋았어요.

 

 

     --------------------------------  줄    거   리  --------------------------

세상 모든 소리를 듣고, 모든 것을 만질 수 있지만 볼 수는 없는 남자 양파(임현제 분).

 

어린 시절 부모를 잃었고 형제조차 없는 외로운 삶이지만 그가 바라보는 세상은 언제나 따뜻하고

 

희망적이다.

 

그에게는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이 소중한 초란(장백지 분)이 있기 때문이다.

 

초란은 그에게 숙소를 제공해준 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이자 그의 친구이며 고백하지 못한 채 가슴에

 

 품고 있는 사랑의 주인공이다.

 간호사 초란, 그녀는 매일 밤 들려오는 누가 부는지 알 수 없는 색소폰 소리와 한달에 한번 양파의

 

머리를 깍아주는 일 그리고 팔각형의 젤리를 좋아하는 발랄하고 아름다운 간호사 초년생이다.

 

덤벙거리는 성격탓에 미안하다는 말을 늘 달고 살지만 병든 사람을 돌보는 자신의 일을 누구보다

 

사랑하고 또 항상 곁에서 자신을 돌봐주고 힘이 되어주는 양파를 친구처럼 오빠처럼 의지한다.

 

그러던 어느날, 양파는 야간 근무를 가는 초란을 병원까지 데려다주고 거리로 나서다 교통사고를

 

당하고 만다.

 깨어난 양파, 그러나 그는 이미 세상 사람이 아니었고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죽은 영혼들이 모이는

 

 곳에 도착하게 된다.

 

그곳에서 백만 번째 손님이 된 양파는 소원 한가지를 들어준다는 천사의 말에 초란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기 위해 이승으로 내려온다.

 

다시 내려간 이승에서 양파는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보여질 거라는 충고와 유성쇼가 시작되는 시간이

 

돌아와야 할 시간이라는 말과 함께.

 

다시 내려온 이승, 초란과 병원 사람들은 양파의 장례를 치르고 있고 오열하는 초란의 모습을 바라보는

 

 양파는 안타깝기만 하다.

 초란은 양파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자신이 그를 사랑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는다.

 

병원 곳곳에 남겨진 그의 자취를 느끼며 사랑한단 말도 못하고 그를 떠나보낸 것을 후회한다.

 

그녀에게 자신이 돌아왔음을 말하고 싶지만 자신의 존재를 밝히려 하면 몸에 이상이 생기는 것을

 

알게 된 양파는 자신의 보험금을 관리하는 탁지만이라는 보험회사 직원의 이름을 빌어 그녀 앞에

 

나타난다.

 

탁지만이 된 양파는 끊임없어 초란과 함께 했던 시간에 대해 얘기하지만 초란은 더 힘들어하고

 

하고픈 말은 하지 못한 채 다시 하늘 나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을 가까워 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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