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제목은 끝내주는데.. 바람난 가족
pontain 2006-11-13 오후 6:45:58 1380   [8]

바람난 가족..

굉장히 센 제목이지 않나?

신문연재소설로 딱 어울린다.

 

바람난가족에 기대하는 관객들의 바램은 두가지일것.

 

바람난가족이라는 현대한국가정의 병폐를 예리하게 해부하는 감독의 연출.

아니면..

엄청 야한 장면을 곁들인 첨단에로영화!

 

우리의 임감독은 그 기대를 무참히 배반한다.

그러고 나서도 큰소리다.

 

할머니가 바람나는거..

 불쾌하지만 좋은의도로 해석할수도 있다. 노년층의 성을 애써 무시하려는 사회에 대한 비판으로 볼수도.

 

근데 아들이 바람난것과 며느리가 바람난거

 이건 너무 흔해빠졌다.

 

80년대에로영화에서 충분히 봤었다.

 

"바람"에 대한 도덕적비판이 목적이 아니라면 차라리 화끈하게 보여줬어야하는거 아냐?

 

재미없다는 소리들을까봐"고삐리"를 끼워놓은게 아닐까?

 

아무리 좋게 봐도 이영화는 임상수가 영화를 통해"얘들봐. 바람핀다." 떠드는데 불과.

 

관객으로서 말한다.

어쩌라고?

 

영화가 반환점을 돌자 상수는 스토리정리에 나서는데 그게 바로"성지루살인극"이다.

 

바람과는 무관한 소재를 끌어들여 바람난가족에게 있지도 않던 비극미를 부여하려는

이 한심한 노력..

 

죽은 애만 황당하네..

 

임상수는 센세이션한 소재로 영화찍어서 비판적인 언론매체와 충돌.적대적공존을 하는 아주 좋지못한 습관을 가진 분이다. 반성하시길!


(총 0명 참여)
1


바람난 가족(2003)
제작사 : 명필름 / 배급사 : 영화사청어람
공식홈페이지 : http://www.baramnan.com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66680 [바람난 가족] 독특한 구성전개 방식인가? sgmgs 08.04.02 2078 1
65376 [바람난 가족] 조금은 특이한 가족.. (1) EHGMLRJ 08.02.19 2668 7
64774 [바람난 가족] 이 가족 무섭다.. (2) angdugirl 08.02.05 2114 5
61339 [바람난 가족] 문소리의 파격적인 변신 (1) remon2053 07.12.10 1928 4
59997 [바람난 가족] 바람난 가족 (1) cats70 07.10.23 2966 10
54531 [바람난 가족] 자연스런 연기 넘 놀랍다. kpop20 07.07.08 1307 1
51594 [바람난 가족] 문소리 벗는 영화 1탄... (3) joynwe 07.05.02 1887 6
45898 [바람난 가족] 그냥... dpfflsy 07.01.03 1145 0
현재 [바람난 가족] 제목은 끝내주는데.. pontain 06.11.13 1380 8
42819 [바람난 가족] 맨땅에 꽂은 깃발-바람난 가족 lkm8203 06.10.21 1290 5
40569 [바람난 가족] -_- whjcolor 06.10.06 1180 3
38934 [바람난 가족] 바람난 가족.. jjw0917 06.09.29 1159 2
36845 [바람난 가족] 뻔뻔하게야한 angelion 06.08.22 1527 3
23526 [바람난 가족] 문소리의 떡 영화 bpm180 04.08.22 3531 7
19187 [바람난 가족] 최악의 영화 중 하나. (2) marf 04.03.21 2099 4
18087 [바람난 가족] 새로운 가족관을 찾아 떠난 '바람난 가족' magmajane 04.01.31 1371 4
16810 [바람난 가족] 웃기지도 않는 .... bebop25 03.11.27 1573 5
15138 [바람난 가족] 바람난 가족을 보고 며칠 생각하여 (1) eunji1350 03.08.30 3460 3
15131 [바람난 가족] 죽음의 신 타나토스. purpuppy 03.08.29 1646 6
15088 [바람난 가족] << 바람난 가족 >> 김혜수의 탁월한 선택... zeples 03.08.26 3340 8
15084 [바람난 가족] 난장판 가족!! rneoas 03.08.26 1896 4
15079 [바람난 가족] [바람난 가족]너무나 경쾌한 분위기... sun547 03.08.26 1672 2
15072 [바람난 가족] 흥행1위(결국 꿈보다 해몽이 훨씬 더 허벌나게 좋았던 아쉬운 바람난 가족) (1) kdong8799 03.08.25 2124 2
15070 [바람난 가족] 엿같은 바람에서 유쾌한 바람.. "바람난 가족" porno1 03.08.25 1674 6
15047 [바람난 가족] '세게' 만드는 데 도취되어 기본을 놓치다 editzzang 03.08.24 1490 2
15044 [바람난 가족] 바람을 어떻게 해야 하나?-<<바람난 가족>> lh5822 03.08.23 1452 1
15042 [바람난 가족] << 바람난 가족 >> 김혜수의 탁월한 선택... zeples 03.08.23 1940 6
15031 [바람난 가족] 넘 어렵다... leesangkwan 03.08.23 1498 0
14977 [바람난 가족] [바람난 가족]슬픔이 느껴지는 영화 tjcom 03.08.21 2125 5
[바람난 가족]    Re: [바람난 가족]슬픔이 느껴지는 영화 berra 03.08.21 1662 4
14915 [바람난 가족] [바람난 가족] 벌거벗은 현대인의 초상 jyjung71 03.08.17 2643 8
14896 [바람난 가족] 허..거참.. 난 재밌던데... drugdrug 03.08.16 2314 5

1 | 2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