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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본지는 좀 됐지만..한마디!

도둑맞곤 못살아

lhjlhj

2002-09-24 오전 1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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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도둑맞곤 못살아에 대한 여러 가지 말들이 많던데..
이 영화 봤어요. 시사회에 어찌 당첨이 되어서 보았는데..음..여러사람들의 말이 이리저리 맞는거 같네요.그래서 영화를 본게 아까워서..이렇게 글을 다 올립니당~~
이 영화 괜찮아요. 전 정말 괜찮게 봤거든요.
소지섭의 스크린 데뷔가 이슈로 꼽히고 있던데.. 소지섭의 멋진 모습을 기대하고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제가 소지섭을 좋아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멋있게 나와요. 여기에 대해 몇마디 하자면..소지섭의 스크린에 대한 도전이 허무하진 않네요. 이제는 아마도 계속 스크린에서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원래 소지섭의 터프한 이미지에 엘리트적인 요소까지 가입한 최고의 캐릭터죠~~이런 남자 어디 없나...
그리고 박상면...정말 잘어울리는 캐릭터예요.. 어쩜 그렇게 잘 어울리는데다가 소화도 잘하는지..
그러고 보면 이영화의 묘미는 배우들의 잘 어울리는 캐릭터에 있다고 말하고 싶네요. 캐스팅은 누가 했는지 정말 잘한 것 같네요.
조금은 우리에겐 황당 무개한 내용이예요.그런일이 정말 일어날 수 있는지.. 그냥 정말 말도 안되는 내용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이게 살화라는 사실에서는 할말이 없네요.
화면이 화려하다는 느낌도 받았고..
그냥 느낌 그대로 몇자 적었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