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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없이 즐길수 있는 영국 영화 유아 데드
quattro17 2002-07-19 오후 9:45:05 983   [1]
리뷰

상영시간 : 129 분
화면비율 : 4 : 3 Full screen
오디오 : Dolby Digital 2 Ch
자막 : Englich , Korean
지역코드 : 3

개인적으로 영국영화를 좋아하는 편이다.
영국의 배우들은 소수의 몇몇을 제외하고는 헐리우드식 영화 스타일에 물들지 않고 독창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다.
자기 자신의 개성을 살리며 자신의 인기여부 보단 연기에 몰입하는 모습이 더욱 커보이는 모습이랄까?
결코 그들이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다. 진정한 영화배우랄까?
헐리우드의 배우들이 판을 치고 있는 시점에 인기가 있건 없건(물론 그들이 흔히들 말하는 인기가 없는건 사실이다.) 그냥 자기 개성대로 연기를 하는 모습이란 정말 보기좋은 모습이다.
그러한 그들의 모습은 특유의 허스키하고도 섹시한 영국식 억양과 더불어 영화만을 보는 것 의외의 또다른 것을 관객들로 하여금 즐길수 있게 한다.

서론이 길었다.
바로 이영화에 등장하는 웨일즈에서 태어난 Rhys Ifans 가 바로 그런 류의 배우이다.
우리에겐 노팅힐에서 처음 그 모습을 보였는데 당시 휴그랜트의 사랑타령보단 나 역시 처음 접한 Rhys Ifans 에게 더 관심이 갔던것도 사실이다.

그의 연기를 보고 있자 하니 라빠르망 ( 질미무니 감독의 1996년도 작) 을 통해 우리에게 알려진 뱅샹카셀이 생각난다.
그는 라빠르망 이후로 다른 여러 가지 식의 다른식의 영화에도 출연했지만 개인적으론 그의 독창적이고 개성적인 그만의 마스크를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쉽기도 하다.
엑션,로맨스,스릴러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그의 영화 선택은 그의 장점에 빛을 발하게 한 것 같다.

말이 다른곳으로 잠시 새었지만 어쨋거나 유아데드의 Rhys Ifans 의 연기는 앞으로 그에게 충분한 관심이 가게끔 한다.
이 영화는 그다지 특별한 것 없다.
유주얼 서스펙트 식의 어찌보면 약간의 생각과 고민을 할필요도 없다.
그저 관객들은 자연스럽게 분위기에 따라가면 된다.
그 와중에 줄거리와 내용은 하나의 일관된 결말을 향해 나가며 중간 중간 지루할수 있는 관객에게 약간의 코믹과 배우의 개성적인 연기를 적절히 보여줌으로서 영화의 결말을 궁금해 하게 한다.
이 영화는 영화의 반전이나 특이스런 구성과 설정은 다른 일반적인 영화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다만 서플에서 알수 있듯이 10살부터 영화를 만들고 ( 전혀 신기할것이 없지만..사실 켐코더로 찍고 제목만 넣으면 영화이지 않은가? ) 23살에 작품을 만든 그의 특이한 경력에 관심이 갈뿐이다.
그래서 이 영화는 매력을 더한다.
그다지 특별하다고는 할수 없는 스토리지만 앞으로의 재능이 다분이 보이는 감독, 개성있는 연기를 하는배우, 그리고 재밌는 이야기 전개등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져서 작품의 매력을 배가 시킨다.
이렇게 삼박자가 맞아떨어지는 영화는 드물다.

그러나 세부적으론 영화의 소장가치(?) 에 비해 자잘한 문제가 몇가지 보이기도 하는데
하나씩 지적해보면....
우선 나온지 얼마 되지 않은 작품인데도 불구하고 DD 2.0 지원을 고집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
이영화에서 본인이 중점적으로 보고자 했던 배우들의 개성적인 연기에 또렷한 목소리가 구분되는 센터체널의 대사음을 바랄수는 없었다.
 사운드와 관련된 리마스터링의 어려움은 그다지 없었을것으로 보이나 아마 비용상의 문제가 아니었나 싶다.
개인적으론 4:3 의 화면비보다는 훨씬 더 아쉬웠던 부분이기도 하다.
그리고 자그마한 것 한가지.. 표지쪽의 문제가 보이는데 정확히 말하자면 인쇄보단 디자인쪽의 레이아웃에서의 문제로 보인다.
뒷면 작품 줄거리 설명의 글씨를 보면 전혀 전체적인 분위기와는 어울리지 않는 딱딱한 고딕체와 자세히 보면 뚜렷이 드러나 보이는 인쇄시의 도트피치등..
정말 사소한 문제에서 아쉬운 문제가 보인다.

DVD 표지만 수집하는 사람들이 생겨나는걸 들은적이 있는데 아무것도 아니지만 결코 간과해선 안된다고 생각하는 바이다.
이 영화는 앞으로의 작품이 기대되는 감독과 연기력위주의 배우등
여러가지가 매력적으로 잘 조화된 작품이라 생각된다.
결국 현란한 CG 라던지 화려한 액션과 사운드. 그렇다고 치밀한 구성과는 약간 거리가 있는듯 싶지만 영화의 일반적 요소들이 기막히게 접목된 작품으로 부담없이 보고 즐길만한 영화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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